25대 별밤지기/별밤 명사

Steve Jobs

혀니나라 2016. 7. 11. 20:38



1955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소년은 부모님이 살아계셨지만
태어나자마자 입양을 가야만 했습니다.


소년의 부모는 집안의 반대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고 미혼모의 신분으로

엄마 혼자 소년을 키울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자신이 입양됐단 사실을 알게된 소년..소년을 입양아라고 놀리는 친구들..

아마 그 때부터 였을 겁니다, 소년의 방황이 시작된 게 말이지요.


소년은 학교를 자주 빼먹었고 대신 집 차고지에 들어가 안쓰는 부품들을 모아서

무언가를 만드는 걸 좋아했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꿈없이 살던 소년은 12살이 되던 해에 컴퓨터 공장으로
견학을 가게 되면서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와아~ 이게 컴퓨터라는 거구나. 우리 집에도 저런 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굉장히 비싸겠지?'


평소에 무언이든 뚝딱 잘 만들어냈던 소년은 컴퓨터도 스스로 만들어 보겠노라 결심하는데요.

부품이 모자랄 땐 전화번호부 책을 보고  컴퓨터 장비업체 ceo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서

부품을 얻을 정도로 적극적이고 영리했습니다.


1976년 마침내 소년은 친구와 힘을 합해 21살이라는 나이에 개인용 컴퓨터를 개발하게 되죠.

어린시절 자신의 놀이터였던 집 차고지 안에서 말이지요.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온열정을 쏟아부어 세계를 바꾼 혁신가가 된 소년
소년의 이름은요 Steve Jobs 입니다.


넌 꿈이 뭐야
넌 꿈이 뭐야
넌 꿈이 뭐야
계속 그렇게 고개 숙일거야


https://www.youtube.com/watch?v=II0sHTWbf3Y


Gray (feat. Dok2 & 크러쉬) '꿈이 뭐야(Dream Chaser)' 듣고 오셨습니다.

노래 도입부에 그리고 중간중간 '꿈이 뭐야?' 갑자기 이렇게 물어보면
어..대답을 못할 것 같아요. 네, '꿈이 뭐야' 듣고 오셨구요.


주말 밤 이시간엔 유명인들의 어린시절 이야기 들려드리고 있구요.
오늘 이야기 주인공은 Steve Jobs 였습니다.


네, 스티브 잡스가 스텐포드 대학 졸업 연설 때 했던 말들 중에서
'나는 17살 때 이런 문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하루하루를 인생의
마지막인 것처럼 산다면 어느 날 당신은 매우 명확하게 바른 길에
서있을 것이다' 이 글은 저에게 매우 큰 감명을 주었습니다.


그로부터 지난 33년동안 나는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만약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나는 오늘
지금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하고 싶은가?' 아니요 라는 대답이 계속
나온다면 무언가를 바꾸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네, 멋진 말이죠~
저도 스티브 잡스님께 감사드립니다. 





어..이 시간 참 좋은 것 같아요. 저도 가끔 여러분들한테 읽어드리지만
저도 들으면서 느끼는 점들이 참 많은데.. 지수진님이요 '이 코너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누군가의 숨겨진 어린시절 이야기를 듣고 있다가
마지막에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아는 순간에 놀라움이 있어요.
그러니까 주말 별밤 잘 듣고 있다구요~'


감사합니다.



2016년 07월 10일(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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