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대 별밤지기/별밤 명사

Leonardo DiCaprio

혀니나라 2016. 7. 10. 19:31




소년이 태어난 건 1974년 가을과 겨울 사이 LA에서 였습니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1살때부터 엄마와 단 둘이 빈민 지역을
떠돌아다니면서 살았지만 학교만큼은 좋은 곳으로 다녔습니다.
엄마의 교육열이 엄청났거든요. 왕복 4시간이 걸리는 곳으로
차를 타고 통학시켜줄 만큼요.


하지만 소년은 공부보다 노는 게 더 좋았습니다.

숙제는 항상 친구 걸 베꼈고 친구들 앞에서 브레이크 댄스를 추거나
페스티벌이 열리면 수천명의 관객 앞에서 탭댄스를 추기도 했죠.


그러던 어느 날 엄마가 재혼하면서 소년에게 형이 한명 생겼는데
아역 배우로 활동하던 형을 보고 소년은 그때부터 배우의 꿈을
꾸기 시작합니다.

'

엄마 나도 형이 하는 거 하고 싶어. 나도 배우 할래~'


소년은 형을 따라 촬영장에 갔다가 운좋게 CF 모델로 발탁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던 어린이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기회까지 얻게되는데요.


하지만 너무 시끄럽게군 나머지 쵤영장에서 쫒겨나게 됩니다.
그 때 소년은 깨달았습니다. 연기를 할 때는 진지하게 임해야 된다는 것을요.


그 이후에 소년은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연기하면서 CF 모델에서 드라마 단역 배우로

드라마 고정 배우에서 영화 배우로  한단계 한단계 성장하는 배우가 됩니다.


소년이 엄마 뱃 속에 있을 때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을 보다가 태동을 느껴 짓게 된 이름..

그 소년의 이름은 Leonardo DiCaprio 입니다.


없는게 메리트라네 난
있는게 젊음이라네 난
두 팔을 벌려 세상을 다 껴안고
난 달려갈꺼야


https://www.youtube.com/watch?v=Ry0UKMxCd8c


옥상달빛의 '없는게 메리트' 듣고 오셨습니다.


제가 아까 또 월요일이라고 말씀드렸나요? 내일은 일요입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아까 황금같은 휴일 하나를 또 날릴 뻔 했네요. 죄송합니다.
덜컥하셨죠? 어 휴대 정화로 달력 보셨던 분들도 계셨을 것 같아요, 그 순간에.
어휴 내일 워요일인가?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
그 와중에 또 어떤 분은 월요일이 휴일이라 감사하다고 하신 분들도 계셨는데..
내일은 일요일입니다. 그리고 오늘 밤은 깁니다.


 

자, 주말 이 시간에는요 유명인들의 유년기 시절 얘기를 들려드리고 있는데
오늘의 주인공 영화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였구요.


그.. 참 상복이 없는 배우였는데 상을 받았지요. 레버넌트란 작품으로 상을
드디어 받았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이렇게 엉뚱한 생각..무언가 본인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사람들은 생각하지 못하지만, 엉뚱하다고 느끼지만, 본인이 하고 싶은 것들이
명확한 분들이 계시죠.

소위 말해 끼가 있다고 말하는데 그런 분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본인 것을
잘 찾아가는 것 같아요.


어..저같은 경우도 중학교 때부터, 90년대 초반에 중학교 때부터 가수한다고
해서 주변분들은 저를 참 별종으로 보셨는데 어쩼거나 저쨌거나 열심히 해서
지금 별밤지기 자리에 앉아있습니다. 출세했죠? 안칠현 출세했어요.
오금동 안칠현 출세했습니다. 별밤지기 자리에 제가 앉아있다니요.


네 어 영화 타이타닉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대사 중에 이런 말이 있어요.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법입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든 대처하는 법을 배워요.
순간을 소중히 여겨야죠. 순간을 소중히.


네 엄청나게 공감이 가는 말입니다.
그렇죠?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지금 순간을 소중히 여기시기 바랍니다.



2016년 07월 09일(토)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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