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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의 FM인기가요 (2006.07.10 ~ 2006.07.14)

혀니나라 2018. 8. 7. 21:27

KBS-2R '박준형의 FM인기가요' 2006.07.10 (월) - 2006.07.14 (금) 방송분


강타의 뮤직 블로그


안녕하세요, 강탑니다. 박준형의 FM 인기가요 청취자 여러분들 너무 반갑구요. 오늘부터 일주일동안 하루에 한 곡씩 제가 좋아하는 노래와 그 노래에 얽힌 저의 사연과 함께 여러분들에게 제가 준비한 노래를 들려드릴텐데요. 너무나 영광이구요. 너무나 반갑습니다.


♬ End of the Road ... Boyz II Men

자! 오늘 첫번째로 제가 준비한 노래는 제가 중학생..글쎄요.. 이 때 이 노래 연습을 참 많이 했어요. 이 노래 때문에 제가 여자친구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이 노래를 부르는 제 모습이 너무 멋있어 보인다고 여자친구에게 고백을 받았던 그런 기억이 있는 노래구요. 이 노래를 계기로, 글쎄요.. 제가 어렸을 때는 락 음악을 좋아했었는데, 이 노래를 계기로 알엔비 노래를 좋아하게 되서 지금의 목소리가 형성이 된 노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한텐 참 추억도 깊고 너무나 감사한 그런 노랜데요. 여러분들도 좋아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다같이 들어보실까요? 보이즈 투 맨이 노래합니다. End of The Road.


♬ Don't cry ... Guns N' Roses

안녕하세요 강탑니다. 오늘 뮤직 블로그 두번째 날인데요. 제가 두번째로 준비한 곡은 글쎄요 제 인생을 바꿔준 그룹이 있습니다. 제가 음악을 하려고 마음을 먹게 만든 그런 그룹이 있는데요. 바로 락 그룹 건즈 앤 로지즈입니다. 이 노래를 듣고, 건즈 앤 로지즈의 제가 지금 들려드릴려고 하는 이 노래를 듣고, 제가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는데요. 그게 제 음악의 초석이 된 거 같구요. 이 이후에 방향이 참 많이 바뀌긴 했지만 기타를 배움으로써 그 이후에 건반을 배울 수 있는 마음을 들게했구요. 그 이후에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마음을 또 갖게된 그런 그룹이구요 그런 노랩니다. 정말로 전세계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밴드구요. 굉장히 팝스러운 그런 매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자신들만의 색깔을 버리지않는 그런 그룹으로 유명했구요. 저는 기타리스트 Slash를 굉장히 굉장히 좋아해서 기타를 잘 치지도 못하면서 슬래시의 기타 폼부터 배울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어렸던 시절인데 저도 추억을 하면서 여러분과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건즈 앤 로지즈가 노래합니다. Don't Cry


너를 향한 마음 ... 이승환

안녕하세요 강탑니다. 셋째 날인데요. 이틀동안 팝송만을 추천해 드렸었는데.. 제가 가장 처음에 접한 가요는 김범룡 선배님의 '바람 바람 바람' 제가 7살 때 였는데 정말 좋아했던 노래구요. 글쎄요, 제가 사춘기를 겪으면서 가장 먼저 제 가슴에 와닿던 가수분들의 목소리가 이승환 선배님 그리고 신승훈 선배님 목소리 였던 거 같아요. 그 중에 신승훈 선배님이야 굉장히 많은 여학생들이 좋아했었고, 이승환 선배님 노래는 남학생들이 참 많이 좋아했었던 기억이 나요. 그 중에 저는 추억이 있는 노래가 2집 타이틀 곡이었는데 '너를 향한 마음'이라는 곡인데 이 노래 멜로디도 좋고 가사도 좋은 노래지만 가사 중에 아주 제가 특이한 걸 발견을 했어요. 노래 가사에 자신의 이름이 들어가는 것들을 발견하시는 분들이 참 많이 계시는데 제 본명이 안칠현입니다. 안칠현인데 이 노래 후렴구 들어가기 직전에 보면 ♪ 저 골목을 돌면 만나 지려나~ 하는 부분이 있는데 제가 정말로 이승환씨 팬이었기 때문에 어 정말 제가 좋아하는 가수가 노래 안에서 제 이름을 치려나~ 이렇게 불러주니까 제가 남자였지만 너무나 가슴이 녹아내렸던 기억이 나는 그런 노래입니다. 아주 아름다운 노래죠. 여러분과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이승환이 노래합니다. 너를 향한 마음


[노래 들은 후]

네 '너를 향한 마음' 이승환씨 노래 오늘은 'His Ballad' 앨범에서 들어봤습니다. 약간 빠르게 조금 다르게 편곡한 거 같네요. 느낌에..


♬ 나를 돌아봐 ... 듀스

오늘 준비한 곡은 글쎄요 제가 음악적인,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음악에 영향을 준 뮤지션들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었는데 제가 처음에 역시 H.O.T.라는 댄스 그룹 출신이기 때문에 제가 처음에 춤을 추게 된 동기를 여러분들한테 말씀을 안드릴 수가 없어서 이 그룹의 노래를 들고나왔습니다. 글쎄 지금 20대 중후반 남자분들이라면 이 그룹의 춤 무조건 한번씩은 따라해봤을 거라고 생각이 들구요. 어.. 이 춤들이 굉장히 특이한 춤들이 많았던 그런 그룹이예요. Deux 듀스라는 그룹인데 '나를 돌아봐' 처음에 나왔을 때 정말 정말 저한텐 충격이었구요. 글쎄요 그 전까지는 기타 갖고 놀고, 건반 갖고 놀고 이런 게 훨씬 재미있었는데 이 때부터 제가 춤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구요. 이 때부터 췄던 춤이 예전에 H.O.T.라는 댄스 그룹에 합류할 수 있게 만들지 않았나 싶구요. 네 너무나 저한테 감사한 그룹이고 감사한 노랩니다. 추억도 참 많은 노래구요. 여러분들도 추억 한번 되새기면서 들어보실까요? 듀스가 노래합니다. 나를 돌아봐


♬ Wild Flower ... Color Me Badd

안녕하세요 강탑니다. 제가 아쉽게도 오늘 제가 고른 마지막 곡을 들려드려야 될 거 같은데요. 어, 오늘 골라온 곡은 글쎄요 제가 요근래까지도 콘서트장에서 많이 불렀던 그런 노랜데 이 곡은 제가 항상 여자친구랑 헤어질 때마다 제 차 안에서 듣던 노랩니다. 사실 이별이랑 관계된 곡은 아닌데요 이별했을 때 이 곡을 듣고 있으면 이별의 아픔을 조금 더 즐길 수 있다고 할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이별한 다음에 이 노래를 들으면 한껏 후련히 울고나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눈물 때문에 이별을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그런 기억이 나네요. 개인적으로는 제가 처음 건반을 배워서 처음에 연주를 했던 곡이기도 하구요. 정말 저한테 의미가 깊고 지금까지도 저한테 많은 슬픔과 많은 기쁨을 주는 그런 곡입니다. 어, 일주일동안 너무나 즐거웠구요. 저의 음악이 어땠는지 모르겠고 저의 음악으로 여러분들도 추억을 조금이나마 다시 되새겨 봤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너무 즐거웠구요.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구요. 마지막으로 제가 골라온 곡 들려드리면서 물러갈께요. Color Me Badd가 부릅니다. Wild Fl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