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스포츠조선(sports.chosun.com)
2005.06.06 11:26
[남궁설민의 스타미학] 강타 <127>
날카로운 눈매-우뚝 선 콧날…
반항적 카리스마 물씬
무대위의 왕자이며 얼짱 가수인 강타가 드라마로 진출했는데 자신의 이미지에 맞는 조숙하고 반항심 많은 청년으로 나왔다.
연상의 여선생님을 유혹하는 대개의 제자 녀석들이 그렇듯이 불량스러우며 공부보다는 싸움을 잘하고 또래의 여학생에게는 관심이 없이 여선생에게 눈독 들이는 건방진 사내애의 역할을 그는 기대만큼 해내고 있다.
사실 그는 평범한 역할을 하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부담스러운 외모의 소유자다. 오만해 보이는 눈빛과 우뚝 선 콧날, 각진 얼굴에서 풍기는 카리스마가 테리우스의 분위기에 가깝다. 게다가 날카로운 눈매로 시종일관 째려보는 강성연기는 그를 더욱 평범치 않은 모습으로 만든다.
망가진 모습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강타는 완벽한 이미지의 소유자인데 그것이 무대 위에서는 빛나는 매력이 되지만 드라마 속에서는 자연스럽게 녹아들지 못하는 단점이 될 수도 있다. 과장된 폼을 잡는 것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러브 홀릭'에서 그의 끼는 우려를 웬만큼 씻어내고 있다. 만화 주인공처럼 폼을 잡지 않는 건 아니지만 애절한 사랑을 오히려 오만하게 표현하는 강타다운 연기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이런 평범치 않은 모습이야말로 평범치 않은 사랑 이야기에 어울리는 것이 아닐까.
파티마 의원장, 성형미학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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