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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에게 물어본 10문 10답 (SMTOWN 5호)

혀니나라 2018. 6. 5. 07:31

[출처] SMTOWN 제5호


SMTOWN            summer vacation


새음반 'Pine Tree'로 Club K.I.T. 여러분과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강타에게 물어본 10문 10답.
어떤 여름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


가방속 훔쳐보기





1. 지금 가방이나 주머니속에 가지고 있는 물건. (아니면 다닐 때 꼭 있어야 하는 물건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 제가 요즘에는 가방을 잘 안들고 다니는데요, 평상시 다닐 때 지갑외에는 별로 가지고 다니는 물건은 없어요.
가끔 가방을 혹시 들고 다닐 때에는 그 안에
CD player랑 향수, 즐겨듣는 CD, 악상이 생각나면 적어둘 간단히 메모할 수첩과 펜이 들어있어요.
그리고 제가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그때그때마다 읽는 책은 손으로 들고 다니기 때문에 특별히 들고 다니는 물건은 많이 없어요.


2. '여름'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

★ 여름하면 <바다>가 가장 먼저 생각나네요.
-?여.름.바.다.?-주변을 둘러보면 생동하는 젊음이 넘쳐나는 바닷가가 생각이 나고, 사실 전 여름을 별로 안좋아 하기 때문에...
많이 생각해 보지는 않았지만 떠오르는 이미지라고 하면?
노출이 있는 여성분들의 옷차림과 열정적인 여름 바닷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3. 여름에 즐겨입는 옷차림. (이렇게 입으면 시원한데...)

★ 저는 옷을 잘 못 입어요. 여름이라고 해서 어떻게 입으면 시원하다...라고 말해드릴 건 특별하게 없어요.
그래서 여름옷을 반바지나 반팔...민소매티...팔이 없는...나시티라고 하죠?
그런 종류의 옷을 잘 입지 않았는데, 이번 여름 쿠바에서 자켓촬영을 하면서 입어봤더니 새로운 기분이 들더라고요.
여름에 어울리는 옷을 안입기 때문에 여름을 싫어했는데, 계절에 어울리는 옷을 입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요?


4. 덥고 짜증나면 무얼하고 지내는지? 그리고 추천해주고 싶은 여름 여행지.

★ 한여름에 덥고 짜증날 때에는 집에 있는게 최고가 아닌가 생각해요. 집에서 좋아하는 시원한 음식을 먹으며,
좋아하는 영화를 보면서, 노래를 들으면서 보내면 가장 좋고,
여름에 가볼만한 좋은 여행지 하나 추천해 드릴께요.
좋은 휴양림이 하나 있어요.
어디냐면 용평 스키장 들어가기 전에 있는 휴양림인데요,
이름은 잘 생각나지 않지만 통나무집도 있어서 굉장히 좋은 공기도 마실 수 있고, 편안한 느낌이 드는 그런 곳이죠.
복잡한 곳을 떠나서 여름에 여행가면 어딜 가던지 복잡하잖아요...
그래서 마음이 잘 맞는 사람들과 의기투합해서 밤새 고기도 구워서 먹으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생각만 해도 참 좋네요. ^^;;


5. 지금까지 보낸 여름 중에 최악의 여름 VS 최고의 여름.

★ 24년 살아오면서 보낸 여름 중에서 최악의 여름은...음...글쎄요...최악으로 보낸 여름은 특별하게는 없었던것 같아요.
항상 여름이 오면 특별히 밖에 잘 나가질 않거든요.
어렸을 때도 잘 나다니지 않았었고..최고의 여름은 멤버들과 활동하면서 보냈던 여름이 최고가 아니었나 싶어요.
그리고 하나 더 있다면 가수 데뷔하기 전에
친구들이랑 중하교3학년때 처음으로 부모님 없이 그냥 우리끼리 여행을 갔던 적이 있어요...<선유도>로.
그때 친구들과 함께 보냈던 시간들이 가장 재미있었고, 기억에 남는 최고의 여름이었어요.


6. 나만 알고 있는 무서운 이야기. 그리고 더울 때 보면 좋은 영화.

★ 무서운 이야기는 솔직히 없어요...근데...그래도 듣고 싶으시다면 하나만 해드릴께요.
자 귀기울여 주세요.
여러분이 눈을 감고 있을 때, 여러분 방에 있는 책상 의자나 천정에 여러분을 쳐다보는귀신이 있다는 것...!!!귀신은 있습니다.
금새 눈을 뜨면 사라지죠.
여러분이 눈을 감고 있을 때에는 누군가가 여러분을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잠들기 전에 너무 너무 더우시면 이런 생각 해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추천해 드릴 공포영화는 <엑소시스트>가 재미있어요.
예전에 나왔던 영화인데 요즘 새롭게 삭제된 부분이 추가되어 나와서 좀 오래되긴 했지만 다시 보면 재미있고,
공포는 아니지만 미스테리한 분위기를 풍기는 <메멘토>라는 영화가 있어요.
영화를 보시면 영화속에 빠져들 수 있고, 거기서 시원함을 느끼실 수 있을꺼예요.


7. 여름에 해보면 좋을 스포츠.

★ 여름스포츠는... 요즘「웨이크보드」라고 있죠? 강에서 타는건데 스노우보드가 눈을 탄다면 웨이크보드는 물을 타는거죠.
파도를 탄다기 보다는 뭐랄까 매달려가면서 하는 것들...아니면 「마린제트스키」같은 것.
물 위에서 시원하게 할 수 있는 레포츠가 제일 좋은것 같고,
이열치열이라고 땀을 많이 흘리는 것도 좋아요.
물가에서 하는 운동도 좋고,
여러분들 실내에서 스쿼시를 즐기시거나 헬스를 하시면서 시간을 보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8. 즐겨먹는 여름음식.

★ 여름에는 누가뭐라해도 역시 「팥빙수」죠.
만약 겨울에 「팥빙수」를 먹으면 몸이 시원해지고,
요즘엔 또 얼음과 음료가 섞여있는 슬러쉬나...아이스크림이 있고, 하나 더...역시 「냉면」이 있어요.
어딜가나 빼놓을 수 없는 맛있는 음식이죠.


9. SMTOWN SUMMER VACATION 앨범에서 추천해주고 싶은 노래.

★ SMTOWN SUMMER Vacation 음반중에서 제가 추천해 드릴 노래는, 음...
역시 타이틀인 모든 가수가 함께 부른 「summer vacation」이 좋고요,
하나 더 제가 송광식씨와 함께 편곡 한 노래인데 「여름날의 추억」... 예전에 이정석씨가 부르셨던 노래인데,
저희가 Big band swing jazz로 새롭게 편곡을 해봤어요.
그래서 저 강타의 이미지랑 2집에 들어가는 jazz의 색깔도 조금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신나는 노래도 많이 들으시다가 여유있으면 잔잔한 노래도 들어보시기 좋지 않을까요?


10. Club K.I.T. 여러분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 제가 매일밤 여러분에게 라디오를 통해서 인사를 드려서
지금 새삼스럽게 - 오랜만이네요 - 이런 이야기를 하기에는 좀 쑥쓰럽고,
제가 진행을 맡고 있는 <강타의 자유선언> 많이 사랑해 주셔서 항상 감사드리고요.
그 안에서 제가 솔직하게, 진솔하게 여러분과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이제 음반 작업이 거의 다 끝났고,
음반이 나온 직후부터 여러 가지 활동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가장 먼저 음악적인 활동으로 많이 인사드릴 예정이고요.
여러분이 원하신다면 다른 모습도 보여 드릴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곧 제가 출연한 영화도 개봉을 하고, (그리 큰 비중은 아니지만..")
그리고 여러분들 제 새 음반을 만나보시고,
겨울까지 들으시면서 그 안에서 여러분들에게 많은 음악적인 이벤트를 보여드릴려고 준비중이에요.
또 중국활동이 계획되어 있어요.
활동기간 중에 제가 중국에 많이 나가 있더라도 우리 Club K.I.T. 여러분이 많이 응원해주시면
열심히 국위선양을 하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강타의 새음반...많이 기다려 주신만큼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앨범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r : 미슬토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