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굿데이(www.hot.co.kr)
2002.12.15 11:46:19
강타 "사랑고백은 내노래로 하세요"
가수 강타의 '프로포즈'가 프로포즈할 때 가장 유용한 노래로 뽑혔다.
음악전문채널 kmTV는 인터넷 홈페이지(www.kmtv.co.kr)를 통해 '프로포즈할 때 가장 좋은 노래'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2,080명 중 45%가 넘는 응답자가 강타의 미디엄 템포곡 '프로포즈'를 꼽았다.
kmTV의 인터넷 관계자는 "후보에 든 대부분의 곡들이 잔잔한 발라드곡인 반면 강타의 노래는 미디엄 템포와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 그리고 어리광을 부리는 듯한 가사 내용을 갖고 있다. N세대들은 발랄하면서도 편한 프로포즈곡을 선호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강타의 곡에 이어 유리상자의 '신부에게', 장나라의 '고백', 전람회의 '취중진담', 박지윤의 '난 사랑에 빠졌죠' 등이 2∼5위를 차지했다.
한편 kmTV측은 위의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15일 <음악연가>에서 '프로포즈하기 좋은 노래'들을 모아 방송한다. <음악연가>에서는 이외에도 샵의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포지션의 'I Love you', 조장혁의 '러브송', 신승훈의 'I believe' 등의 로맨틱 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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