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데일리(spn.edaily.co.kr)
2010.02.12 14:41:00
'말년휴가' 강타 '전역식 고민되네'
제대를 앞둔 강타(본명 안칠현) 때문에 소속 군부대가 고민에 빠졌다.
강타는 오는 19일 경기도 포천의 8사단에서 2년여간의 군생활을 마감하고 만기전역한다.
8사단 관계자는 "강타가 19일 오전 다른 제대사병과 함께 전역식을 마치고 제대를 할 것"이라며 "하지만 팬들과 취재진이 몰려 올 것으로 예상돼 강타의 전역식을 따로 해줘야 하는 건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타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대 당일 한국과 일본 및 중국의 팬들이 직접 부대 앞을 찾아가 강타의 전역을 축하할 예정이다.
8사단 관계자는 "현재 강타가 말년휴가 중이다"며 "18일 부대에 복귀하고 전역식 당시 특별한 포상은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타는 지난 2008년 4월1일 현역으로 입대, 8사단 수색대대에서 복무했으며 건국 60주년 기념 뮤지컬 '마인'에 출연하는 등 성실한 군생활로 주목 받았다.
강타는 제대 후 다음날인 20일 서울 숙명아트센터에서 팬미팅을 열고 본격적인 연예계 복귀에 나선다.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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