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국방일보(kookbang.dema.mil.kr)
2009.07.09
싸이·강타 등 6명 육군참모총장 표창 받는다
육군 홍보·군 이미지 제고에 기여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병장)와 강타(본명 안칠현·상병), 성시경(상병), 배우 양동근(상병) 등 6명이 육군참모총장 표창을 받는다.
육군은 8일 강타와 양동근·홍동명(상병)·이현균(일병) 등은 군 창작뮤지컬 마인(MINE)에 출연해 강한 육군 홍보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고 밝혔다.
톱스타 강타와 양동근의 출연으로 화제가 됐던 건군 60주년 뮤지컬 ‘마인’은 육군 최초 창작 뮤지컬로 손꼽힌다.
국방부와 건군 60주년 기념사업단이 주최하고 육군본부가 주관하는 창작 뮤지컬 마인은 2000년 DMZ에서 발생한 이종명(육사39기·당시 중령) 대령의 실화를 모티프로 했다.
군대가 삶의 전부인 군인 아버지와 현대무용을 전공하는 신세대 아들 간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작품으로 현란한 비보잉과 현대무용,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다양한 예술 장르를 통해 역동적인 군 문화를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인’은 군대에 입대하는 청년, 애인을 군대에 보낸 여자친구, 자식을 군대에 보낸 부모와 가족 등 전 국민이 한마음으로 볼 수 있는 뮤지컬이다. 그리고 가족과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지난해 10월 대전을 시작으로 6개 도시 25여 차례 순회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마인’은 이후 국민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고양과 과천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뮤지컬 제목 ‘마인(MINE)’은 군사용어로 지뢰를 뜻한다.
가수 싸이는 김장훈·원더걸스·빅뱅 등 빅스타 초청 육군52사단 위문공연과 국군방송 위문열차 등을 통해 왕성한 활동으로 다른 연예병사들의 모범을 보였다는 것.
성시경 상병은 지상군페스티벌과 국군의 날 군악연주회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육군 홍보 및 군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싸이는 오는 11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홍보지원대에서 전역한다. 싸이는 제대 후 가족과 휴식 시간을 가진 뒤 연말 공연을 통해 연예계에 복귀할 예정이다.
싸이·강타·성시경에 대한 시상식은 10일 서울에서 갖는다. 육군 관계자는 “표창장을 수여할 장소는 검토 중이어서 아직 결정짓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김용호기자 yhkim@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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