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뉴스엔(www.newsen.co.kr)
2008.03.30
강타 라스트 콘서트 눈물 바다 “너무 미안하다 그리고 사랑한다”
강타의 입대 전 라스트 콘서트가 울음바다가 됐다.
강타는 30일 오후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를 펼쳤다. 이날 콘서트는 4월1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대하는 강타의 마지막 공연. 강타는 이 공연을 끝으로 제대하는 2010년까지 연예계 생활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
이처럼 의미가 남다른 콘서트인만큼 관객석을 메운 팬들은 강타와의 작별을 끝내 안타까워하며 눈물을 왈칵 쏟았다.
강타는 마지막 앵콜 곡 '북극성'이 끝난 후 팬들에게 큰 절을 하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북극성'이 불려지는 동안 공연장은 그야말로 눈물바다였다. 팬들은 잠시동안 자신들 곁을 떠나는 강타에게 쏟아지는 눈물로 배웅을 한 것.
마지막 순서가 끝나자 팬들은 모두 일어나 강타의 본명인 '안칠현'을 목놓아 외쳤고 강타도 이런 팬들의 부름에 모습을 재차 드러냈다. 예정에 없던 공연이 다시 시작된 셈이다.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강타는 "너무 미안하다. 그리고 너무 사랑한다"며 입대하는 자신을 배웅해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앵콜 무대에는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 같은 소속사 후배들이 함께 올라 선배의 마지막 공연을 축하했다.
소속사 측은 "10년이 넘도록 강타를 지켜준 팬들의 울음에 콘서트장이 감동으로 가득했다"며 "강타 역시 마지막까지 함께 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잊지 않고 다시 무대에 올랐다. 이처럼 눈물바다가 된 콘서트 장은 흔치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타는 4월1일 입대해 2년간 현역으로 군복무를 하게 된다. H.O.T 멤버 중 현역입대는 문희준에 이어 두번째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 정유진 noir197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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