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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 영화 '긴급조치 19호'서 액션 실력 과시

혀니나라 2018. 6. 4. 20:37

[출처]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
          2002.07.05 (금) 10:55

 

 


강타, 영화 '긴급조치 19호'서 액션 실력 과시

가수 강타가 영화 ‘긴급조치 19호’(김태규 감독·서세원프로덕션 제작)에서 현란한 액션 실력을 뽐냈다.

오는 19일 개봉되는 이 영화는 마이클 잭슨이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자 한국의 대통령이 위기의식에 빠진 나머지 가수들을 잡아들인다는 내용이다.인기가수 김장훈과 홍경민,탤런트 공효진이 주인공을 맡고 강타 방실이 김흥국 주영훈 박지윤 성유리 양진석 등 인기가수 30여명이 조연이나 깜짝 출연으로 줄지어 얼굴을 내민다.

수많은 가수 가운데 단연 눈이 띄는 캐릭터는 강타다.

극중에서 그를 체포하려고 달려드는 경찰 수십 명과 격투를 벌이는 장면에서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가볍게 경찰들을 헤치고 종횡무진으로 날고 돌며 차고 때린다.

강타는 몸에 줄을 묶고 공중에서 몸을 돌리거나 날리는 와이어 액션도 선보인다.와이어 액션은 ‘비천무’ 등 사극 영화에서 스크린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고난도 액션이다.

김태규 감독은 “강타가 운동신경이 뛰어나고 몸이 날렵한 것은 H.O.T 시절부터 널리 알려져 있었다”며 “영화 촬영을 앞두고 무술감독에게서 2주일 이상 특별훈련을 받았다”고 들려줬다.

김세훈기자 ksh@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