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대 별밤지기/별밤 명사

Beyonce

혀니나라 2017. 2. 20. 21:23



다 큰 어른이 되어도 내가 뭘 잘 하는지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찾지 못하는 분들이 있는가하면

아주 어렸을 때부터 확실한 꿈을 그리며 열심히 달려나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의 소녀처럼 밀이죠.


소녀는 예술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발레 재즈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배웠구요. 가수와 퍼포머가 되는 게 꿈이었습니다.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격이었지만 무대에 오르기만하면 돌변하곤 했죠. 부모님조차 저 아이가 우리 딸이 맞냐고
놀랄 정도로 말이에요.


꿈이 확실했던 소녀는 과감하게 도전하고 아낌없이 노력했습니다. 각종 대회에 나가기도 하고 합창단에 들어가

더 많은 무대 경험을 쌓아나갔죠. TV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도 있는데요. 심사위원들이 춤과 노래가 어색하다며
소녀를 떨어트렸지만 긍정의 소녀는 다시 일어섭니다. 세계적인 팝 스타들도 이런 과정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에요.

부모님의 지원도 다방면으로 있었지만 꿈을 이루고 싶은 간절함이 소녀를 더 나은 방행으로 나아가게 했습니다.


재능이 뛰어났지만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노력하는 걸 소홀히 하지 않았던 소녀.
그 소녀는 어른이 되어 가수 Beyonce 가 됩니다.



Listen to the song here in my heart
A melody I start but can't complete
Listen to the sound from deep within
It's only beginning to find release


https://www.youtube.com/watch?v=6MFjSOwIkH4


Beyonce의 'Listen' 듣고 오셨습니다.


<소년이 어른이 되어> 가수 비욘세의 어린 시절이었어요.  참ㅎㅎ노래 듣는 동안 계속 생각을 했는데 오디션에서

비욘세를 떨어트린 심사위원들은 그 이후 비욘세의 행보를 볼 때마다 얼마나 민망했을까요?ㅎㅎ
그 때 당시엔 잘 못 했을 수도 있지만 참 많이 민망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도 예전에 중학생 때부터 90년대 초반네 오디션을 보러 기획사를 찾아다니면서  오디션 자료들..테잎에 제가 노래방에서

노래한 것들 그리고 같이 오디션 보는 제 팀들과 춤 추는 영상들 비디오 테잎에 녹화해서 갖다드렸는데..

그 때는 중학생이 가수한다 그러면 '집에 가서 좀 더 크고 와. 아직은 가수 할 수 없어 너흭들은' 그렇게 했던 기획사 대표님을

제가 데뷔하고 1년 후에 만나서 제가 그 말씀을 드렸더니 '그 때 그게 너였니? 내가 참 아깝구나'ㅎㅎ하셨던 기획사 대표님 때문에

제가 많이 웃고 또 기분도 좋았던 그런 기억이 나는데. 그래요 어린 시절에는 지금의 능력치가 안 보일 수도 있거든요.

그거는 또 시기가 다 있는 것 같습니다.


비욘세가 얼마 전에 열린 2017 Grammy Awards를 통해서 만삭의 몸을 이끌고 또 한번의 레전드 무대를 선보였죠.

'Lemonade'로 Best Uran Contemporary Album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굉장한 아티스트죠?

매 해 이렇게 레전드 무대 레전드 영상들, 좋은 곡들 발표하는 대단한 아티스트입니다.


비욘세가 했던 말 중에요 '난 누군가에게 그 무엇도 증명해 보일 필요가 없다. 난 내 마음이 시키는대로 내가 세상에 말하고자 하는 것에

전념하기만 하는 된다. 내가 내 세상을 움직인다.'


음..그래요. 이렇게 본인 스스로에 집중하는 게 주변을 보지 않고 내가 내 스스로 내 세상을 만들어가고 그 세상을 움직여서 사람들 마음까지

움직인다. 정말 이 마음을 갖고 이대로 행하는 아티스트들의 음악은 들으면 좀 다르긴 합니다. 그래서 비욘세의 음악이 같은 장르의 음악을

다른 가수가 하는 거랑 어떤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아우라 자체가 달라지는 느낌이..

'이게 트렌드니까 내가 이 음악을 하자'와 '난 내 안에 요렇게 내 음악 세상을 움직이면 사람들이 따라오지 않을까? 그리고 나는 그런 것에

신경쓰지 않고 내 음악을 할테야' 라는 마음을 가진 아티스트가 하는 무대와 노래랑은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런 의미에서 비욘세의 음악은 참 다른 아우라기 있죠? 다른 여자 보컬리스트들 똑 같이 노래를 잘 하는 분들과도 또 다른 아우라가 있는

비욘세입니다.


비욘세 노래 한 곡 더 듣겠습니다. 비욘세의 'Honesty'



If you search for tenderness
It isn't hard to find
You can have the love
You need to live


https://www.youtube.com/watch?v=ysVQ2yjq_3U


비욘세의 'Honesty' 들으셨습니다. 역시 Honesty도 많은 아티스트가 커버를 했었지만 비욘세의 느낌이 좀 독보적인..개인적으로는..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참 부러운 아우라를 가진 그런 아티스트 입니다.


   
 2017,02,19 (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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