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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5’ 강타, “출연 2주 전부터 고민”

혀니나라 2018. 6. 13. 20:06

출처 : 스포츠경향
        2018.06.13 10:12:00



‘히든싱어 5’ 강타, “출연 2주 전부터 고민”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 시즌5>(기획 조승욱·연출 김희정·이하 ‘히든싱어5’)에 1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에 1990년대 아이돌의 상징적 존재인 강타가 출연한다.


강타가 활동한 아이돌그룹 H.O.T.는 1996년 가요계에 등장해 파격적인 안무와 스타일로 활동 내내 당대 인기 아이돌그룹으로 자리매김 했다.


강타는 특유의 섬세하고 감미로운 보이스를 자랑하는 메인 보컬이자 ‘빛’, ‘북극성’ 등 다수 히트곡을 작사 및 작곡부터 프로듀싱까지 다양한 음악적 재능을 뽐냈다. 또 올해 초 17년 만에 H.O.T. 재결합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강타는 MC 전현무의 “영원한 우리들의 오빠입니다!”란 멘트에 등장했고 이에 스튜디오는 열띤 함성으로 가득했다고 전해져 그의 여전한 인기를 실감케 한다.


강타는 “첫 회 원조 가수로 출연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출연 2주 전부터 고민이 많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안, 은지원, 강성훈, 박지선이 출연해 강타의 지원 사격을 나선 모습도 포착됐다. 강타를 위해 특급 응원단이 지원 사격에 나서 토니안은 같은 H.O.T.의 멤버로서, 은지원과 강성훈은 같은 시기에 활동했던 라이벌로서 누구보다 자신이 강타 목소리를 잘 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박지선과 박성광이 열렬한 팬심으로 강타를 응원했다. 특히 박성광은 H.O.T.의 무대 의상을 입고 등장해 진정한 팬심을 보였다.


정준하는 아침부터 강타와 통화를 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강타의 등장과 숨은 강타 찾기에 도전하는 패널 출연자들의 활약은 오는 17일 방송되는 <히든싱어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히든싱어5>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김동률, 나얼, 린, 박효신, 바다, 비, 싸이, 에일리, 이승기, 이소라, 이승철, 자이언티, 전인권, 케이윌, 홍진영 등 전국에 걸쳐 끼 많은 모창 능력자들을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계정 <히든싱어5>를 통해 모집 중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