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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 강타 7년만에 연기자 복귀 합격점 외

혀니나라 2018. 6. 10. 12:01




[출처] 뉴스엔
          2012.04.24 13:53:16

‘해피엔딩’ 강타 7년만에 연기자 복귀 합격점

강타가 노란색 고깔 모자를 쓰고 나이를 초월한 깜찍함을 과시했다.

강타는 4월23일 방송된 JTBC 새 월화미니시리즈 ‘해피엔딩’(극본 김윤정/연출 곽영범)에서 진중하고도 유쾌한 건축가 구승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24일 방송될 2회에서는 강타가 본인의 건축사 사무실에서 케이크를 앞에 두고 노란색 고깔모자를 착용한 채 동료들과 둘러앉아 함박웃음을 짓는 모습이 담겨질 예정이어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3일 오전 서울 서교동의 한 사무실에서 촬영됐다. 이 날은 강타가 ‘해피엔딩’ 첫 촬영에 나섰던 상황. 강타는 그동안 많이 연구한 듯 열정적인 모습으로 구승재 역할을 100% 소화, 가수 강타가 아닌 연기자 강타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입증해냈다. 오랜 만에 국내 드라마 촬영에 나선 만큼 처음에는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이다가 이내 연기에 몰입, 무서운 집중력으로 NG 없는 완벽한 촬영을 마무리해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또 강타는 노란색 고깔모자를 소품으로 받아들고는 처음에는 다소 수줍은 듯 이리저리 고깔모자를 고쳐 써보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하지만 촬영 시작을 알리는 사인이 떨어지자 언제 그랬냐는 듯 건축사 동료로 출연하는 후배 신인 연기자들과 완벽한 호흡을 과시, 뛰어난 집중력으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고.

그런가하면 강타는 지난 23일 방송됐던 ‘해피엔딩’ 1회에서 계약을 따내기 위해 직접 발로 뛰는 열혈 건축사 구승재로 고군분투하며 활약을 펼쳤다. 강타는 우월한 기럭지와 여전한 조각 외모로 공연장 리모델링건을 따내는 비즈니스를 위해 몸에 딱 떨어지는 깔끔한 수트 패션으로 호텔에 등장한 구승재의 모습을 담아내 여성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또한 시청자들의 안정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7년 만에 국내 안방극장 컴백의 성공적인 첫 단추를 끼웠다.

제작사 측은 “촬영장에서 강타는 신인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예의바르고 겸손한 자세로 현장 스태프들과 동료 연기자들을 배려해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며 “극과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더욱 깊이 있는 연기로 구승재 역할을 매력적으로 살려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피엔딩' 첫회 분은 시청률 1.482%(AGB닐슨, 전국유료가구기준)를 기록, 무한 질주를 위한 신호탄을 올렸다. (사진=로고스 필름)

박아름 기자 jamie@


꼬깔모자 쓰고 '귀요미' 구승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