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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강타, SM전세기 1일 알바 스튜어드 외

혀니나라 2018. 6. 9. 20:29



김민종-강타, SM전세기 1일 알바 스튜어드…승객 기쁨 2배

가수 김민종과 강타가 미국으로 향하는 SM 전세기 안에서 1일 스튜어드 알바를 자처, 탑승객들을 기쁘게 했다.

김민종과 강타는 2일(한국시간) 오후 3시경 미국 L.A로 향하는 SM전세기 안에서 1일 스튜어드로 깜짝 변신해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선배가수로서의 모범을 보였다.

두 사람은 현지 공연을 앞둔 소속 아티스트들은 물론 스태프들 그리고 동행한 기자들에게 “뭐 드실래요?”라고 물으며 직접 음료수를 따라주고 건배제의를 했다. 장시간 비행을 앞둔 탓에 다소 침체됐던 비행기 안 분위기는 두 사람의 센스 있는 행동에 한층 밝아졌다.

김민종과 강타가 승무원으로 나선 것은 후배가수들과 L.A 공연을 앞두고 좋은 분위기로 시작하고 싶은 마음에서였다. SM관계자는 “분위기가 다소 무거워 뭐라도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가장 선배인 김민종이 선뜻 나선데 이어 강타까지 동참해주니 너무 고마웠다”고 전했다.

두 선배가수의 솔선수범에 힘입은 보아,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f(x)), 유노윤호, 최강창민 등 SM 소속 가수들은 4일 오후 7시(현지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SMTOWN LIVE `10 WORLD TOUR in LA’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한국교민들보다 현지 팬들이 티켓 대부분을 예매하며 SM 소속가수들의 국내를 넘어선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LA(미국) oodless@seoulntn.com



[★★공항패션] SM스타군단, 그들의 스타일이 궁금하다





● SM스타군단의 두 맏형, 강타와 김민종

SM스타군단의 두 맏형인 강타와 김민종은 같은 듯 다른 패션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둘은 모두 빈티지 모자와 선글라스를 매치해 전체적으로 비슷한 룩을 연출했다.

하지만 강타의 경우 목이 깊게 파인 화이트 무지 티셔츠에 그레이 후드 티셔츠를 매치에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반면 김민종은 V네크라인 화이트 티셔츠에 체크무늬 셔츠를 입고 하의는 청바지를 매치해 깔끔한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그만의 상징포인트라 할 수 있는 염주와 목걸이로 스타일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들은 9월4일 LA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첫 공연을 펼친다. 이후 9월11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 체육관, 2011년 1월 일본 도쿄 등지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

한경닷컴 bnt뉴스  fashion@bntnews.co.kr



"43명, 헤쳐 모여!"…SM군단, 美 LA공연 출격완료

SM은 이번 LA공연을 위해 국내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특별 전세기를 띄워 화제를 모았다. 40여명의 아티스트를 비롯해 200여명의 공연 스태프가 한 비행기로 이동했다. 최고의 공연을 위한 과감한 투자가 엿보이는 대목이었다.

SM 패밀리의 대규모 출국에 공항은 그야말로 별들의 향연이었다. 보아,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아라, 이연희, 강타, 김민종 등 장르를 불문한 연예계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각양각색의 공항 패션은 팬들의 눈길을 끌기 충분했다. 각 그룹의 개성이 고스란히 뭍어났다. 소녀시대, 보아, 이연희 등은 핫팬츠 혹은 레깅스로 편안함을 살렸고, '에프엑스', 슈퍼주니어, 샤이니 등은 공항에서도 개성을 뽐냈다.  

비행기 내에서도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맏형인 김민종의 제안에 의해 강타와 김민종이 일일 스튜어드로 나선 것. 두 사람은 비행기 안에 모인 공연 스태프들과 동료들에게 손수 음료를 대접하며 지극한 '후배사랑'을 과시했다.  

강타는 "SM엔터테인먼트 전 식구가 이렇게 한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공연을 가게되어 굉장히 기쁘고 설레인다"면서 "아시아 최고의 스타인 SM 가족들이 이번 LA투어를 계기로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전세기가 들썩"…'훈훈+유쾌' SM 美 LA행

SM 소속 연예인들이 오는 4일(이하 현지시간)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릴 'SM타운라이브'10 월드 투어 인 LA' 공연을 위해 2일 인천공항에서 몸을 실은 대한항공 보잉 747-400 특별 전세기. 비행기 안은 또 하나의 'SM타운'이었다.

SM 소속 연예인들의 우정은 끈끈했다. 가수와 배우 등 분야와 나이에 연연하지 않고 SM 연예인들은 출국 전부터 하나가 됐다. 미국 공연 무대에 설 최고참인 배우 겸 가수 김민종을 비롯해 강타, 보아, 유노윤호,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이연희, 아라 등은 인천 공항 출국 게이트 앞에서 서로 화이팅을 외치며 미국 공연에 대한 팀워크를 다져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SM 연예인들에게도 미국 합동 공연은 물론 전세기 경험은 특별했다.

강타는 "공연도 공연이지만 정말 엠티가는 기분"이라며 설레했고, 슈퍼주니어 이특도 "일 보다 여행간다는 느낌이 강하다. 전세기는 처음인데 이는 SM이라서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다"고 웃으며 이번 외출을 자랑스러워했다.

소녀시대 유리도 "만약 소녀시대 혼자였다면 미국 LA 공연은 불가능했을 것이고 전세기의 추억도 얻지 못했을 것"이라며 "같이 할 수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고 무엇보다 선배들께 감사하다"고 흐뭇해했다. 연기자인 아라도 "이렇게 가족들끼리 함께 해 기쁘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SM 연예인들은 이런 행복 바이러스를 같은 비행기를 타고 동행한 취재진에게도 퍼트렸다.

LA (미국)=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