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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NOW - 강타 앤 바네스, "술 먹으며 여자 이야기 해요" (굿데이)

혀니나라 2018. 6. 8. 07:22

출처 : 굿데이(www.goodday.co.kr)
          2006.06.26 12:35:01




[차이나 NOW] 강타 앤 바네스, "술 먹으며 여자 이야기 해요"

[칭다오(중국)=정유미 통신원]"한국 팬들은 좋아하는 스타의 연애 생활까지 존중해 준다."

한·중 합작 프로젝트 듀오인 ‘강타&바네스’로 활동 중인 강타가 대만 방송에서 스타의 애정 문제에 관대해진 한국 팬들의 모습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강타는 최근 대만 TV 오락프로그램 '캉시라이러'(康熙来了)에 출연해 "HOT 시절에는 여자 친구가 생겨도 절대 공개적으로 얘기를 할 수 없었지만 요즘은 대부분의 팬들이 스타가 연인을 공개하면 진심으로 축하를 보내주고 있다"고 말했다.

강타의 개방적인 모습과 달리 바네스 우는 옛 연인 비비안 수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사생활을 공개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정말 싫다"며 대답을 피했다. 그는 또 새로운 연인이 생기면 팬들에게 밝히겠냐는 물음에도 "앞으로 연애를 하게 된다면 그때 가서 생각해 보겠다"고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강타는 이 밖에도 방송에서 인간적이고도 솔직한 모습들을 많이 공개해 대만 팬들의 호감을 샀다.

강타는 “바네스의 가장 부러운 점이 ‘멋진 몸매’”라며 "함께 사우나에 가면 모두 바네스의 몸만 쳐다본다. 특히 한국 남자들이 더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둘이 술을 마시면 주로 어떤 대화를 하느냐는 질문에 바네스는 '음악 얘기'라고 답한 반면, 강타는 '여자 얘기'라고 솔직하게 답해 박수를 받았다.

방송이 끝나자 대만 팬들은 "강타의 톱스타답지 않은 인간적인 모습에 감동받았다" "대만 팬들도 이제 스타의 사생활을 존중해주는 성숙한 팬의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는 등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고 있다.

현재 첫 앨범 <스캔들>을 대만 최대 음반차트 1위에 올려놓은 ‘강타&바네스’는 대만에서의 프로모션을 마치고 일본과 홍콩으로 인기몰이를 계속해갈 예정이다.

칭다오(중국)=정유미 통신원 nowup@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