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머니투데이>스타뉴스
2005.11.07 10:18
강타, 中서 '한일 연예인중 패션감각 1위'
2005 차이나 패션 어워즈서 '한일 베스트 드레서상'
한류 스타 강타가 한국과 일본 양국을 통틀어 가장 패션감각이 뛰어난 스타로 인정받았다.
강타는 지난 5일 오후 8시부터 중국 상하이 샹그리라 호텔에서 열린 2005 차이나 패션 어워즈(China Fashion Awards)에서 '한ㆍ일 베스트 드레서 상'을 수상했다. '한ㆍ일 베스트 드레서 상'은 한국과 일본을 통틀어 가장 멋진 패션감각을 보여준 연예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강타는 올 한 해 돋보이는 패션감각으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중국 최대 방송사인 상하이미디어그룹(SMG)과 상해동방위성, 중국 라이크라가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은 중국대륙 뿐만 아니라 홍콩, 대만도 포함한 나라별 베스트 드레서상을 수여하는 아시아권 대규모 시상식으로, 총 21개 부문에 걸쳐 가장 멋진 패션감각을 보여준 스타들에게 상을 수여하며, 이번 시상식에는 강타를 비롯, 서기, 양체니, 양용체이 등 홍콩, 대만의 아시아 스타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강타는 '가면'을 중국어 버전으로 열창하며 시상식의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또한 식전행사로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30분 동안 이뤄진 레드카펫 행사에는 CCTV, 동방위성을 비롯해 동방조보, 신경보, 신시시보, '제시카'(잡지) 등 중국, 홍콩, 대만의 수많은 취재진과 더불어 수많은 팬들이 스타들을 보기 위해 운집, 큰 혼잡을 이뤘다.
강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가장 먼저 레드 카펫에 오른 강타는 중국에서 최고의 한류스타답게 가장 많은 환호와 플래시 세례를 받아 눈길을 끌었으며, 화려한 벨벳 재킷이 돋보이는 세련미를 선보여 베스트 드레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레드 카펫행사는 동방위성 등 6개 TV방송사에 의해 생중계 됐으며, 시상식은 7일 오후 8시부터 상하이동방TV, CCTV, 동방TV등 165개의 TV채널을 통해 중국어권 국가에 녹화 방송됐다.
한편, 시상식을 마치고 6일 귀국한 강타는 오는 10일 '한ㆍ중 가요제' 참석을 위해 중국을 다시 방문한다.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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