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Junior(쥬니어)
2002.11
Hot Issue Maker
KANGTA
특급프로젝트 밀착취재
중.간.점.검!
2집 앨범 활동 보고서
2집 앨범으로 활동을 재개, '사랑은 기억보다'로 가요계의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강타. '강타 건강 악화', 'H.O.T. 결합설' 등 연일 보도되는 그의 소식에 팬들의 놀람과 걱정은 커져만 갔다. 컴백 이후 이슈로 알아본 강타의 최근 근황과 그의 2집 활동을 함께 체크해 봤다.
취재/ 이선숙 기자(sun2giza@hatmail.com)
핫 이슈 점검! 강타 뉴스레이더
1탄. 라디오 DJ 복귀
기쁜 소식! 성대결절 악화로 인해 1주일간 자리를 비운 우리의 '강당수' 강타가 지난 9월 23일 '10시대의 무드남' DJ로 다시 돌아왔다. 강타가 DJ로서 다시 마이크를 잡는다는 수식을 접한 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성대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그는 팬들에게 많은 걱정을 끼쳐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가수라면 누구보다 목 관리를 잘해야하는데'라며자신을 책망하기도 했지만 가수가 겪는 과정 중의 하나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팬들을 먼저 안심 시켰다. 옥구슬 같은 목소리로 하루 빨리 무대에 서기를 기약하며,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노래할 강타를 기대해 본다.
2탄. SM 결별 루머설, 한바탕 해프닝
-생략-
3탄. 강타 8월 음반판매 1위
한국음반산업협회가 최근 발표한 8월 음반판매순위에서 강타가 24만 5천장이라는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6일에 발표한 강타의 2집 앨범은 출시한지 6일만에 무려 24만 5천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보다 앞서 발표한 성시경, 왁스의 열풍을 잠재우며 순식간에 음반시장을 석권한 강타의 저력이 놀랍기만 하다. 음반시장의 심각한 불황 속에서 눈부시게 약진하고 있는 강타 2집 앨범이 계속해서 판매량 1위를 질주할지 귀추가 모아진다. 한편 강타에 이어 성시경, 김현정, 왁스가 나란히 2,3,4위를 차지해 눈길을끌었다.
4탄. 5학년(?)에 재학중인 강타의 학교생활
내년 8월 졸업을 목표로 강타는 이번 학기 장학금까지 노려보겠다는 다부진 각오로 새 학기를 시작했지만, 바쁜 방송 스케줄과 학업을 병행하기란 쉽지 않은 일. 빨리 졸업해야겠다는 부담감과 함께 충실한 대학생활을 하지 못해서 무척이나 아쉬워하는 그다. 그러나 강타는 스케줄을 조정해 시간 틈틈히 수업에 참여하고 담당 교수님에게 레포트를 제출하는 등 학구열을 불태우며 학업에 임하고 있다.
5탄. 그가 부른 주제가 '섬' 반응도 폭발적
지난 13일 개봉한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에서 성.소(임은경)가 사랑하는 전설적인 뮤지션 '가준오' 역을 맡아 열연한 강타. 그의 첫 스크린 도전작인지라 많은 팬들의 기대 속에 개봉한 이 영화에서 강타는 성.소가 바라보는 콘서트 무대에서 '섬'을 열창했다. 강타가 영화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크랭크하기 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이 영화에서는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강타의 색다른 보컬 그리고 파격적인 로커로의 변신을 접할 수 있다. 장선우 감독이 가사를 쓰고 달파란이 작곡한 '섬'은 몽환적인 느낌에 강렬한 비트의 하드록. 강타는 노래는 물론 편곡과 레코딩작업에도 참여했다. 이번 O.S.T 작업에 이어 현재 강타는 자신이 프로듀싱한 앨범을 준비 중에 있다.
6탄. 향후 공연 계획 일정
우선, 목이 나아진 후 라이브를 하겠다는 계획. 그리고 10월 19일 어린이 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질 'SM 생명사랑콘서트'에 참여한다. 이 행사는 SM 소속 가수들이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해 마련한 뜻깊은 자리인 만큼 항상 좋은 일에 앞장 서는 강타가 이 무대에 빠질 수 없다. 그리고 올 연말, 국내 공연에 이어 중국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스페셜 랭크 특급 공식팬클럽(Club K.I.T.)에게 물었다!
팬들이 바라본 2집 앨범과 중간 점검을 위한 냉철한 평가단의 보고서. 이보다 더 완벽한 평가와 분석은 없다!
팬들이 꼽은 2집 앨범(Pinetree)의 최고 노래 Best 4
1위 '사랑은 기억보다' (43.75%)
2위 'The Best' (25%)
3위 'Happy Happy' (18.75%)
4위 'Propose' (6.25%)
* 기타 순위로는 '상록수', '추억은 기억보다', 'Flower' 등을 꼽았다.
트윈 타이틀곡 '사랑은 기억보다' 그리고 '상록수'에 관한 짧은 단상
'사랑은 기억보다'에 대한 평가
- 전형적인 강타 스타일의 발라드 곡으로 처음 들었을 때보다 들으면 들을수록 더 좋은 느낌을 받았어요. 듣고 나면 귀에 맴돌고 입에서 흥얼거려지는 노래가 바로 '사랑은 기억보다' 입니다.
- 강타군의 보이스 칼라와 가장 잘 맞는 곡임에는 틀림없죠.
- 멜로디가 단조롭고 반복적인 분위기가 강타군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은, 딱 그만큼의 타협과 적절함인 듯 싶어요.
- 사랑을 한 번 쯤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에 찬사를 보냅니다.
- 듣는 순간 딱! 강타군의 곡이란 느낌이 들지 않나요? 강타군의 색깔과 개성이 분명히 드러나는 곡입니다.
'상록수'에 대한 평가
- 이 곡을 듣는 순간, 우수에 찬 강타군의 눈빛이 아른거리네요. 웅장하게 시작하는 도입부분, 깔끔하고 절도있게 마무리되는 '상록수', 진짜 대박 예감이 듭니다.
- 떠나간 연인이 돌아오길 바라는 강타군의 진심어린 마음과 간절함이 담겨있어서 좋아요.
- 사랑에 대한 진실함을 가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강타군의 심정이 눈에 보일 만큼 '상록수'에 잘 녹아 들어가 있어요.
- 사랑의 아픔을 담고 있는 가사와 슬픈 멜로디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죠.
- 강타군의 보컬 실력이 두드러지는 곡이라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더군요.
KANGTA
Pine Tree
팬들이 생각하는 '2집에서 변화된 강타의 음악 세계'
- 1집에 비해 솔직하고 진솔하게 강타군의 숨은 이야기와 하고 싶은 말들을 가사로 표현한 것 같아서 좋아요.
- 나날이 풍부해지는 가창력과 곡에 몰두한 감정이입은 정말 최고입니다.
- 한 곡 한 곡마다 배어 나오는 강타 군의 감정 그대로를 느낄 수 있어서 만족해요.
- 1집 앨범과 곡 구성이 비슷하긴 하지만 여러 장르에 도전한 결과,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음악성을 칭찬하고 싶어요.
- 한마디로 단정 지을 수밖에 없어요. 음악적으로 성숙된 강타군의 2집 앨범 'Pinetree'.
- 흔들리지 않고 분명한 자신의 음악 세계오의 방향 그리고 끊임없는 음악에 대한 열정이 묻어나는 2집이에요.
2집 앨범의 패션 컴셉에 대한 만족도
- 콘서트 때 본 구릿빛 피부가 살짝 비추는 시슬루 상의는 강타군의 섹시함을 빛내주던걸요.
- 귀엽고 멋지고 섹시함이 물씬 풍기는 강타군의 헤어스타일, 대만족입니다.
-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고 이번 음악에 맞는다고 생각하고 만든 패션 컨셉이라서 어떤 옷을 입든, 어떤 헤어스타일을 하던 강타군은 다 잘 어울립니다.
- 곡 분위기와도 어울리고 가을 느낌이 나는 깔끔한 세미 정장이었으면 좋겠어요.
- 그 잘생긴 얼굴이 가려져서 속상했는데 깔끔한 이미지를 한층 더 부각시키고 나름대로 섹시함이 곁들여진 이번 헤어스타일이 정말 좋아요.
- 예전에 비해 너무 마른 강타군의 체형을 커버할 수 있는 의상이라면 어떤 스타일이든지 상관 없어요.
- 강타군 음악을 표현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으로 패션과 헤어스타일이 맞춰졌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강타의 첫 솔로 단독 콘서트에 대한 평가
좋았던 점
- 모든 곡을 라이브로 선사하기 위해 목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는 강타군에게 감동 받았어요.
- 평소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강타군의 깜찍함과 섹시함 그리고 적절한 느끼함 마지막으로 터프함까지 1인 4색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최고였답니다.
- 물론 강타군의 신곡들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지만 그래도 가장 만족했던 것은 H.O.T.를 잊지 않는 팬들을 위한 강타군의 팬서비스! '빛'과 '행복'을 팬들과 함께 부를 때 기쁨의 눈물을 흘렸어요.
아쉬웠던 점
- 좀 더 방대한 스케일로 다양하고 특별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소극장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연이 되었으면 더욱 바랄게 없어요.
- 강타군의 얘기를 듣고 함께 얘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어요. 다음 공연 때는 꼭 팬들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가졌으면 좋겠어요.
짧은 글짓기 시간! 주제어는 '강타'
강타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다
이 세상에서 강타군의 얼굴보다 눈물보다 더 아름다운 건 없어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강타군의 그 모습 그대로를 사랑합니다.
강타는 연탄이다
살짝 그을린 피부, 섹시한 강타군을 보고 떠오른 이미지가 바로 연탄이죠. 헤헤.
내 마음을 확 사로잡은 강타
초등학교 5학년 이후로 고2가 된 지금까지 변함없이 좋아하는 단 한 사람, 강타군이기 때문이죠.
아시아를 강타한 안칠현
중국, 싱가폴, 대만 등 아시아 무대를 점령한 강타군의 세계로의 진출를 바라며.
강타는 나의 선생님
음악적인 면에서도 많은 것을 가르쳐주지만 내가 본받고 싶고 배울 점이 많아 강타군은 '내 인생의 길잡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요.
강타는 내 천사다
질풍노도의 시기였던 내 사춘기 시절, 강타군의 노래를 들으면서 위로가 되고 내게 큰 힘이 돼주었던 내 마음 속 천사, 강타군.
강타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바라는 점
- 지금 우리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요. 언제나 건강해야 해요. 이것만큼은 꼭 지켰으면 좋겠어요.
- 언제나 행복하길...그리고 제가 오빠의 여자친구가 되기에 부족한 것을 알고 있으니까 빨리 오빠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예쁜 사랑했으면 좋겠어요. 이말은 상투적인 얘기가 절대 아니라 오빠가 진심으로 그렇게 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에요.
- 지금처럼만 한결 같기를 바래요. 그럼 언제나 오빠는 최고일 테니까요.
- 저희가 오빠의 힘이 되어 드릴테니까요, 걱정 마세요. 영원히 사랑합니다.
- 다른 건 다 괜찮아도 살만 좀 쪘으면 좋겠어요.
- 2집활동 마무리하는 그 날까지 아무쪼록 건강하셔야 해요.
- 아프시면 안 되는 거 아시죠? 건강하시고요. 언제나 오빠는 우리에게 최고랍니다.
- 특별히 바라는거 없어요. 다만 이것만은 잊지 말아주세요.영원히 하나라는 것을.
- 자신의 음악을 만들기 위해 혼자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강타 오빠를 잘 알기에 저희는 믿어요. 오빠가 하고 싶고 좋아하는 음악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저희는 만족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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