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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 소록도 자원봉사 '사랑의 출타'

혀니나라 2018. 6. 4. 08:35



출처 : 굿데이 
          2002.02.14 12:05:12

강타, 소록도 자원봉사 '사랑의 출타'

강타는 최근 소록도 나환자촌을 방문, 1박2일 간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소록도의 연예인 방문은 5년 전 가수 나훈아의 공연 이후 처음으로, 강타는 소록도를 방문한 두번째 연예인이다. 그러나 직접 자원봉사에까지 참여한 것은 강타가 처음이라고.
 
한 관계자는 "강타는 환자들의 식사를 돕고, 전혀 거리낌없이 환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열성을 다해서 봉사활동을 했다"며 "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 많은 이들을 숙연케 했다"고 말했다.
 
강타는 "환대해주신 소록도 주민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짧은 일정이어서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한 것 같아 오히려 죄송스러운 생각만 든다"고 아쉬운 마음을 밝혔다.

또 강타는 소록도 내 강당에서 주민들과 함께 하는 미니콘서트를 개최해 주민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

강수진 기자 kanti@hot.co.kr



소록도..

그곳은 병과 아픔만이 가득한 곳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작기만 한 나의 손길이 얼마나 큰 힘이 될수 있을까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곳엔 어디에서도 찾을수 없는 특별한 만남이 있었습니다.

질병의 고통보다 세상의 차가운시선이 더 견디기 힘들어

고향을 떠나 소록도까지 오신 할머니 할아버지들..

저를 친손자 처럼 아껴주셨고 그저 뭉그러진 손을 잡아드리는 것만으로도 고마워 하셨습니다.

캄캄한 새벽녁 불편한 몸을 지팡이에 의지하여 모여든 작은 교회에서

세상 사람들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기도를 하는 여러분들을 보았습니다.

이제야 사랑을 깨닫습니다.

저는사랑을 준 것이 아니라 사랑을 배웠다는 것을.

여러분들의 작은 기도와 사랑을 알고 더욱 큰 사랑을 실천하먀 살아가겠습니다

소록도의 할머니 할아버지 !

모두 사랑합니다

[2002.02.09 KBS-1 '사랑의 리퀘스트'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