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더 셀러브리티
2014,03
강타의 뮤직 박스
드라이브를 부르는 봄날 같은 음악
1. 제인 버킨 Yesterday Yes a Day (2004)
아름다운 모델이자 영화배우인 제인 버킨의 'Di Doo Dah'는
국내 광고 배경 음악으로도 사용되어, 많은 사람에게 익숙한
멜로디일 것이다.
'Di Doo Dah'를 반복하는 그녀의 분위기 있는 목소리는
드라이브를 하는 내내 봄의 향기를 더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2. 고소이 Melody Garden (2008)
따사로운 봄 햇살과 잘 어울리는 피아노 연주곡 'Atelier'.
창문울 살짝 내리고 차 안으로 스며 들어오는 햇살과 바람을 느끼면서
노래를 듣다 보면, 차 안이 마치 꽃이 가득 피어있는 넓은 정원이라는
착각이 들지도 모른다.
3. 클리포드 브라운&맥스 로치 Verve Master Edition (2000)
트렘펫 연주자 클리포드 브라운과 재즈 드러머 맥스 로치가 함께 녹음한 곡
'Joy Spring'에는 희망적인 열기와 에너지가 넘쳐난다. 신나는 리듬을 듣다 보면
마치 자리를 훌훌 털고 일어나 어서 봄을 만끽하는 드라이브를 떠나라고 권유하는 듯하다.
4. 제이슨 므라즈 We Sing, We Dance, We Steal Things (2008)
제이 므라즈는 봄, 드라이브라는 키워드와 절대로 떼어놓을 수 없는 뮤지션이다.
'I'm Yours'는 그의 음악 중에서 봄의 드라이브와 가장 잘 어울리는 곡으로,
노래 내내 들리는 그의 스캣은 천천히 달리는 차 안에서 상큼한 기분을 내도록 도와준다.
5. 김현철 <...그리고 김현철> (2002)
김현철과 롤러코스터의 조합만으로도 기대가 되는 곡이다.
김현철의 목소리가 담긴 보사노바 리듬이 환상적인 봄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특히 연인과 함께 드라이브를 할 때 듣기에 더없이 좋은 노랫말이 장점이다.
Musician
< 더 셀러브리티>는 강타가 매달 추천하는 음악 리스트를 받을 때마다
이 리스트들을 모아 한 장의 음반을 만들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인간 주크박스처럼 주제에 맞는 선곡을 하며 남긴 추천평만 보아도
그가 평소 음악에 얼마나 빠져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editor JIYOU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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