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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화원' 항저우 시사회 인터뷰 정리 (QQ)

혀니나라 2018. 6. 10. 13:14

출처 : 腾讯大浙网, 20130104




한국 드라마 '스크릿가든'을 봤는지..

네, 한국 드라마 '시크릿가든'이 워낙에 한국에서 유행했기 때문에 당연히 봤구요. 글쎄요 드라마 보면서 오스카란 역할을 내가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을 해본 적은 없어요, 사실.  근데 처음 제의가 들어왔을 때..제의가 들어온 다음에 다시 드라마를 봤는데 아 이 역할이라면 정말 잘 해낼 수 있겠다란 생각이 들어서 너무나 기분좋게 촬영에 임했습니다.


영화판 '비밀화원' 과 드라마의 차이점은..

굉장히 많이 다른 것 같아요. 배우 4명도 다 다른데다가 촬영된 나라도 다르고. 글쎄요 배경은 중국에서 촬영된 영화가 좀 더 멋지지 않을까 생각하구요. 하지만 한국 건 드라마기 때문에 뭐랄까 굉장히 스토리를 세부적으로 잘 풀어낼 수 있었던 게 강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중국 드라마 '고추와 김치'와 고전극 '제금'에 출연했는데 앞으로 중국시장 계획은..

어, 일단 한 10년전부터 전 계속 중국시장에 투자하고 있었다고 생각해요. 좀 더 활발한 활동을 해야할 것 같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드라마나 영화쪽의 활동을 최근에 많이 했었는데 중국에서 음반 활동이라던지 공연 같은 것들 투어로 제가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면서 직접 제 얼굴 보여드리면서 하는 그런 프로모션을 이제는 진행해야할 것 같습니다.


촬영 시 중국와 한국의 다른 점은..

특히 가장 편한 점은 사전에 제작이 다 된다는 점이에요. 어찌됐든 드라마나 영화 전편이 제작이 다 된 이후에 그리고 대본을 다 본 이후에 촬영에 들어간다는 것 그게 가장 편한 점이구요. 한국에서는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매주매주 방송이 되기 때문에 급하고 대본도 계속 바뀌고 굉장히 급박한..배우로서 굉장히 심적으로 그리고 몸적으로 많이 힘든 그런 촬영들이 많이 있는데 중국의 경우는 대본이 다 나와있는 상황에서 사전에 제작이 된다는 점이 가장 편한 것 같고요.

그리고 또 하나 다른 점은 바로 볼 수 없다는 게 조금은 아쉬워요. 한국에서는 드라마 촬영을 하면 다음 주에 바로 볼수 있어서 느낌들이 조금 더 깊이 빠져든 상태에서 촬영에 임할 수 있게 되는데 바로바로 모니터를 할 수 없고 촬영이 끝난 다음에 모니터를 할 수 있다는 그런 점이 서로 한국과 중국이 가지고 있는 장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담유유씨와 춤추는 촬영이 있었는데 담유유의 춤 실력을 평가한다면..

그냥 100점 만점에 100점 다 드리고 싶구요. 그 이유는그 노래는 어찌됐든 제가 무대에서 불렀던 노래였기 때문에 저한테는 몸에 익숙한 춤이고 노래였는데 웨이웨이씨는 하루-이틀 정도밖에 시간이 없었어요. 그 노래가 결정된 것도 조금 급하게 결정됐는데 그 하루-이틀만에 완벽하게 소화해서 촬영장에서 능숙하게 그 춤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끼가 많은 배우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2011년 'Arrow' 이후 새 곡이 없는데 앨범 발매 계획과 장르는..

네, 새 앨범은 지금 제가 계획하고 있는 건 한 5월쯤 더워지기 전에 앨범을 내는 게 목표구요. 뭐 달라질 수 있겠지만..더워지기 전에 낼 수 있게 하는 게 목표고 앨범 장르는 아마 2가지 장르가 있을 것 같아요. 요즘에 굉장히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댄스 넘버들 일렉트로닉한 사운드가 조금 가미가 돼있는 그런 댄스 넘버들이 있을 것 같구요. 발라드 곡도 역시 있을 것 같습니다.


같이 작업하고 싶은 중국 연예인은..

제가 좋아하는 중국 가수는 쑨난씨구요.

그리고 유덕화선배님도 엄청나게 좋아하고요. 감히 기회가 된다면 유덕화선배님이랑 영화 출연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너무 영광일 것 같구요.

쑨난씨는 예전부터 목소리를 너무 좋아했어요.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같이 노래 한번 같이 해보고 싶습니다, 네.


중국어가 어려워 힘든 점은..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아요. 중국에 와서 촬영을 하고 있는데 제가 중국어가 부족한 건 저의 부족한 점이기 때문에 그걸 어렵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그걸 이해하고 바라봐주는 동료 배우들 그리고 감독님, 촬영 스텝들 이분들이 오히려 저를 이해해주신다고 생각하면 힘들 일이 하나도 없구요. 오히려 제가 짧은 말이라도 중국어로 더 다가가려고 노력하면 느낌으로 어느 정도 알게 되는 게 있어서 조금 극복이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