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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Heart to Heart - Kangta, 한류스타' 내용정리

혀니나라 2018. 6. 9. 13:45



[2007년 8월 17일 금요일 방송분]


Heart to Heart #1447

Kang Ta, Korean Wave Star


A successful solo debut after being part of the polular boy band H.O.T. Korean Wave star, Kang Ta's popularity skyrockets in China. Active as not only a singer but also an actor, he starts in TV series.


- 반갑습니다, 강타씨.

안녕하세요.


- 이 프로그램 보고 계시는 많은 팬들께서 너무 반가워하실 거같아요. 인사 먼저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강탑니다.한국에서는 굉장히 오랜만에 브라운관을 통해서 가깝게 제 모습 보여드리는거 같은데 너무 반갑고요. 오늘 즐거운 얘기, 즐거운 시간 됐으면 좋겠습니다.


- 강타씨 인기가 중국에서 어마어마하던데요. 국민가수라고 불릴 정도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그러던데 혹시 본인의 인기 비결이 뭘까 하고 생각해 본 적 있어요?

국민 가수라고까지 칭해주시는건 굉장히 과찬이신거 같구요. 글쎄요, H.O.T 시절부터 끊임없이 계속 중국시장에 가서 모습을 보여드리고 지속적으로 활동했던 것들이 중국분들한테 점수를 많이 따지 않았나 생각이 들구요. 그런 친근한 모습들을 굉징히 좋아하시드라구요, 중국팬 여러분들께서. 그런 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조금 더 친숙하게 생각을 해주시는 거 같아요.


- 혹시 H.O.T때부터 활동해오셨기 때문에 그만큼 팬층도 다양한거 아닐까요?

글쎄요..H.O.T때 저희를 좋아해주셨던 팬여러분들이 이제는 거의 20대 중반, 또 아주 어리셨을 때 좋아하셨던 분들이 20대 초반이 되셨고, 거의 20대 중후반쪽 분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그분들하고 또 새로 활동하면서 저를 솔로 활동 이후에 좋아하시게 된 분들은 좀 어리시고, 그리고 중국 로컬, 중국에서 제작된 드라마에 제가 출연을 했었기 때문에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도 드라마 때문에 저를 좀 알아봐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는 어떻게 보면 한국보다 중국에서 제 팬층이 조금 더 두터워져 있는 거 같아요.  


- 그런 인기를 어떤 때 제일 실감하세요?

음..사실은 중국공항에 처음 입국을 할 때 가장 많이 느끼고, 역시 공연할 때죠. 공연하게 되면 예전엔 H.O.T 시절부터 주로 소녀팬 여러분들이 많이 공연장에 찾아와 주시고 그랬는데 중국같은 경우는 나이 지극하신 분들도 공연장에 와서 자리를 꽉 채워주세요. 예전에 중국에서 활동할 때는 그 분들은 제가 누군지 잘 모르고 절 찾아온 소녀팬들만 저한테 환호를 보냈었는데 요즘에는 그분들도 저를 알아봐 주시는 거 같아서  '아,내가 굉장히 인기가 많구나' 그런 거보다는 '많이 중국팬 여러분들하고 친숙해졌구나' 하는 느낌을 그 때 받을 때가 좀 있어요.  


- 그런 막강한 인기에 힘입어서 이번에 장나라씨와 함께 한중문화교류 홍보대사로 임명되셨어요. 부담도 되실거 같은데..

부담이 되지요. 15주년..한중 문화교류가 15주년이 됐는데 그 홍보대사라고 하면 어떻게 보면 준외교관까지 되는 사명감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부담이 많이 되지만 너무나 영광이구요. 한국 중국 오가면서 한국 중국 문화를 많이 전하고 있으니까 열심히 하는 걸로 그 부담감을 줄이고 있습니다.


- 요즘 사실 음악, 드라마 영화까지 중국에서 한국 프로그램들이, 한국 엔터네이너들이 굉장히 인기가 많아요. 왜 그렇게 중국 사람들이 한류에 열광한다고 생각하세요?

글쎄요, 90년대 중후반, 이미 90년대 초반부터 국내안쪽에서는 영화라던지, 드라마라던지, 음악 컨텐츠들이 굉장히 많이 성장을 하고있었다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그게 일본이나 중국이나 해외시장으로 알려지지 않았을뿐 이었던 거지 한국 대중문화 컨텐츠가 굉장히 많이 성장을 하고 있었다고 생각을 했고 그게 90년대 중후반부터 중화권을 중심으로 서서히 반응이 왔던 거같구요. 가장 주요했던 건 한국 문화 컨텐츠가 굉장히 새롭다고 느끼셨던 거같아요. 아시아 분들이 모르고 있던 우리나라 안에 있던 컨텐츠들이 외국 분들이 보시기에 굉장히 새롭고 예전에 우리가 볼 수 없었던 것들이 한국 시장에 많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계속해서 열광을 해주시는 거 같아요.


- 올해 초였죠? 중국 드라마 '남재여모2'에 출연하셨었는데 그 때 한국에서 있었던 촬영 현장 저희가 갖고 있거든요. 함께 보시죠.

(추운 날이었는가봐요?)
저 때가 서울에서 촬영을 했었는데 남대문인데요. 저 때가 2006년 겨울 중 가장 추운 날씨라고 들었어요.

(어떤 내용의 드라마예요?) 사랑 내용인데요. 제가 대기업 이사예요. 대기업 사장의 아들이기도 하면서 이산데 정말 지극히 평범한 여자분을 만나면서 그 분하고 사랑에 빠지고 자기가 예전에 갖고 있던 것들을 이 여자분 때문에 버리기도하고 이 여자분을 위해서 모든 것을 해주는..

(연기는 중국어로 하셨어요?) 한국어로 하구요. (어? 키스씬이네요?) 예, 키스씬이 참 많은 드라마였어요. 한국어로 하고 나중에 성우분께서 더빙으로..


- 사실 우리 한국에서는 강타씨를 가수로 더 많이 알고있잖아요. 저렇게 직접 드라마에 출연해 보시니까 어떻던가요?

노래하는 거보다 많이 힘들고 어색한데 재미있어요. 일단은 노래할 때랑 다르게 제가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아본다는 느낌 자체가 굉장히 새롭고, 설레이고, 재미있더라구요. 뭐 어설픈 연기력이 저도 좀 힘들지만 차차 나아질거라고 생각을 하구요. 일단 드라마 촬영하는 거 자체는 굉장히 신선하고 재미있는 일이예요.


- 나중에 촬영 끝나고 드라마를 직접 보고 연기를 보니까 어때요? 객관적인 입장에서 평가를 하자면, 배우 강타를..

2004년에 중국에서 첫 드라마를 촬영했었구요 2005년에 한국 KBS 드라마 '러브홀릭' 을 처음 촬영했었는데 글쎄요..중국에서 제작되는 드라마같은 경우는 사전제작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중간중간 모니터하면서 모자라는 부분을 고쳐나가고 했었는데 한국 드라마같은 경우는 거의 생방송처럼 바로 찍어서 바로 나가기 때문에 그런 걸 체크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적었던 거 같아요.  

'러브홀릭'에서 제가 연기한 모습을 보면서 속으로 좀 많이 부끄러웠고 보면서 얼굴이 낯뜨거웠던 적이 참 많은데, 그 때 뭐랄까요 시간이 굉장히 촉박해서 했던 촬영들 때문에 연기가 그때 조금은 는 거 같아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더 잘했어야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좀 해보고 많이 부족했단 생각을 많이 하게되요.


- 앞으로 계속 연기도 병행할 건가요?

도전을 해야죠.


- 점점 더 나아져가는 배우로서의 강타씨 모습 저희가 기대할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 이번에도 또 새로운 드라마  출연을 위해서 중국에 다녀오셨다고요?

네, 'Ding Jia Nu Xi Yang Yang' 이라는 드라만데..중국은 중추절이라고 해서 우리나로 치면 추석인데 굉장히 큰 명절이예요. 우리나라보다 쉬는 기간도 훨씬 길고 가족들이 다 모이는 그런 큰 명절인데 그 때 특집극으로 방영이 되는 드라마인데요. 제가 그 극 중에서 직접 '강타'로, 중국 분들은 안칠현이라고 해서 안칠현이라는 이름을 선호하시는데 극 중에서 '안칠현'으로 나오고 삼남매 중에 막내딸 분이 극 중에서 저의 팬이예요. 한국에서 공연을 하러 온 강타가 매니저들을 따돌리고 만리장성에서 혼자 관광을 즐기다가 거기서 좀 다치게 되요. 기억을 잃게 되서 제 팬이었던 셋째딸이 절 구해내서 기억까지 되살려주는..그래서 다시 한번 강타로서 기억을 되살린 모습으로 무대에 서는..


- 그럼 그 드라마에서도 한류 스타 강타 이렇게 되는 거예요?

네. 그래서 굉장히 편했던 게 다른 드라마들은 중국인으로 나오기 때문에 한국 말로 연기를 하고 중국어로 더빙이 됐었는데 지금 드라마는 제가 아는 짧은 중국어를 조금씩만 써도 한국인이기 때문에 다 이해가  되는..그래서 굉장히 짧은 부분들은 영어로도 하고, 혼잣말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한국 말로도 하고..그건 나중에 자막으로 처리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굉장히 짧은 중국어 같은 것들은 직접 하기도 하고 그래서 굉장히 재미있었던..


- 그 드라마는 실제로 강타씨를 마음에 두고 기획이 된건가 봐요?

그러셨었던 거 같아요. 왜냐하면 제작 단계부터 저희한테 요청이 들어왔었고, 그런 부분들이 굉장히 영광이고 기분이 좋아서 혼쾌히 수락을 했고,  중국 온 가족 분들이 모여서 보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굉장히 친근함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거 같아서 결정을 했습니다.


- 본인이 본인의 역할을 하는 거기 때문에 연기도 좀 더 쉽지 않았을까 싶은데 어땠어요?

더 힘든거 같더라구요. 왜냐하면 감독님도 제가 평소에 하는 행동을 좀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평소에 하는 행동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주어진 상황이 있기 때문에 그것도 굉장히 힘들더라구요.

생각보다 제가 더 활발한데.. 평소에는 브라운관에 비춰지는 모습보다 더 활발한데 그 활발한 모습을 많이 못보여드렸던 거 같아요. 상황이 있고, 제가 또 기억을 잃은 사람이기 때문에 막 활발하게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런 모습을 많이 못보여드린 거 같아요.


- 지난 6월에는 일본에서도 팬미팅을 가졌다고요. 조금  늦음감이 있지 않나 생각되는데..

일본같은 경우에는 제 생각에는 제가 아직 팬여러분들한테 많이 어필을 못하고 있다고 생각을 해서 시장 진출을 크게 생각하지 않았던 게 사실이었어요. 근데 '러브홀릭'이라는 드라마가 곳곳에 조금씩 방영이 된 후부터 아주머니팬 여러분들이 좀 느셨어요. 그래서 그 분들이 강력하게 '우리 매니아층 위주로 팬미팅을 가져보자' 라고 요청이 들어와서 너무나 좋은 일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 가서 첫팬미팅을 가졌는데 제가 생각했던 거보다는 그래도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동했었던 팬미팅이었어요.  


- 어때요? 그렇게 아줌마팬들이 나와서 열광을 해주니까..

그 때 팬미팅할 때 참 재미있었던 게 일흔세 연세가 넘으신 분도 공연장에 와서 제 공연을 보고 무대까지 올라오셨었어요. 그런거 보면서 문화를 즐기는 어떤 마음가짐이 나라마다 참 다르다는 걸 느꼈었어요. 한국같은 경우는 뭐랄까 굉장히 부끄러워하시잖아요?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어떤 연예인이나 아티스트를 좋아하시더라도 그걸 겉으로 표현하는 걸 굉장히 부끄러워하시고, 그런 부분에 소심한 편인데 일본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일본은 아주머니들이 오히려 열광적으로 문화를 즐기시고, 와서 사랑표현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에 대한 사랑표현도 아주 좋아하시고 적극적이시고 그런 부분들이 참 다르다는 걸 느꼈고 참 재미있구나..나라가 다르면 이렇게까지 다르다는 게 참 재미있다고 느꼈어요.


- 정말 내 팬층이 다양하구나 하는 것도 느꼈을거 같아요. 남녀노소..

하하..글쎄요..일본같은 경우는 거의 다 아주머니 분들이시고.  너무나 감사한 일이고, 제가 감사하면서 살아야겠다고 느끼긴 하지만 아직까지도 전 욕심이 더 생기는거 같아요. 더 여러가지 분야에 더 열심히 해서 더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싶은 게 욕심이예요.


- 국제적으로 활동을 하고 인기를 끌고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그걸 참 자랑스럽게 생각을 하지만 국내팬들은 강타씨를 자주 볼 수 없어서 많이 서운해하실 거같아요.

일단은, 글쎄요 요즘 한국에서 제가 활동 못하는 거에 대해서 팬클럽 여러분들이나 이런 저의 매니아분들은 굉장히 볼멘소리를 많이 하시지요. 항상 죄송하다고 말씀을 드리는데 글쎄요..저는 궁극적인걸 더 많이 생각을 해요. 나중에 제가 팬여러분들 보이는 자리에서 팬여러분들만을 위한 활동을 하다보면 그게 어떻게 보면 그 안에만 머물 수 있는 강타가 되기 때문에 팬여러분들한테 나중에 더 결과적으로는 자랑스러운 모습을 못보여드릴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렇게만 활동을 하면. 그러기 때문에 좀  저를 믿어주십사하는 말을 항상 드리거든요. 외국에서 또 중국에서 열심히 활동을 해서 더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와서 오랜만에 한국에서 음반을 냈을 때 제 팬이 아닌 분들도 저를 더 많이 인정을 해주실거고 그랬을때 제 팬여러분들이나 제 매니아분들은 저에 대해서 더 자랑스러워히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조금 서운하시더라도 더 완벽한 모습으로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한국에서는 활동을 하고 싶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좀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 저도 강타씨를 만날 준비를 하면서 깜짝 놀랐던 게 H.O.T 활동했던 때가 엊그저께 같은데 그게 벌써 11년 전이예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벌써 데뷔 11년차라는 게..

저는 글쎄요 아주 이기적인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전 아직 어리고, 전 데뷔한지 얼마 안됐고, 아직 신선하다고 항상 생각했었는데 올해 무너졌습니다. 그게 왜 무너졌냐면 같은 소속사 슈퍼주니어 후배가 '행복'이란 노래 리메이크를 했어요. 올 여름에 리메이크를 했는데 그걸 딱 느끼는 순간 '아~이제 난 어리고 산뜻하고 그런 시절은 지났구나. 다른 무언가를 찾아야 되겠구나' 란 생각을 하게됐어요. 좀 서운하기도 하고 좀 기쁘기도 하고 그래요. 후배들이 제 노래를 리메이크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가 이제 활동을 한지가 그렇게 오래 됐구나 라는 생각이 기쁘기도 하면서 서운하기도 한 기분이 들어요.


- 벌써 자신의 곡이 리메이크가 되는 나이가 됐어요..

그러니까요. 굉장히 기쁘기고 하면서 서운하기도 하더라구요.


- 사실 솔로 데뷔한지도 벌써 6년째죠? 적은 햇수가 아니죠. 어떻게 굉장히 인기가 있는 그룹 H.O.T의 일원으로있다가 솔로 데뷔하는데 힘들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힘들었죠. 일단은 제 개인적으로는 H.O.T 멤버로 있다가 혼자 활동하게 되면 내가 1/5의 힘을 가지게 되는 건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역시 뭉쳐있을 때 그런 거랑은 비교가 안되는 그런 거기 때문에 (부담감 500% 이렇게 되는거죠?) 그렇죠. 혼자 앨범을 만드면서도 '잘할 수 있겠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맞닥뜨리니까  그게 아니더라구요.  더군다가 제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았기 때문에 부담감이 아주 많았는데 글쎄요..1집때는 제가 처음으로 발라드를 부르는 모습에 많은 분들이 조금은 달라진 모습에 호응을 해주셨던 거 같아서 그 때 자신감을 많이 얻었었던 거 같아요.


- 강타씨가 발라드 가수 비슷하게 됐잖아요? 발라드를 워낙 또 잘 부르고..

전 항상 어디 가면 댄스 가수라고 얘기를 하는데 이제는 인정을 안해주시더라구요. 하하


- 얼마전에 또 대만출신 가수 바네스와 함께 듀엣작업도 했었고..그렇지요? 저희가 그 뮤직비디오를 갖고 있는데 그 뮤직비디오를 보시고 함께 또 얘길 나눠보죠.


- 아, 오랜만에 강타씨 댄스 하는 못을 본 거같아요. 굉장히 반갑네요. 혹시 저 친구하고 작업하면서 문화적인 차이나 언어소통 때문에 힘들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글쎄요, 문화적인 차이는 워낙 이 친구도 여러나라에서 활동했던 친구라서 서로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잘 통했던 거 같고요. 언어같은 경우는 간단한 말은 영어로, 그리고 또 한국말을 잘해요, 또 제가 아는 중국어, 3개국어를 섞어서 소통했었던거 같아요.  나중에는 저의 영어, 그 친구는 미국 시민권자라서 바네스씨는 굉장히 영어를 잘하세요.  그래서 나중에는 제 식 영어를 알아들으시더라구요. 제가 제 식대로 영어를 했는데 그걸 알아들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의사소통 부분엔 문제가 없었던 거 같아요.


- 앞으로도 저렇게 다른 가수들과 함께 작업하고 그럴 생각 있으세요?

네, 그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한다고 보구요. 저 말고도 아시아에 있는 아티스트들이 그런 유닛 조합들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빌보드 챠트만 보더라도 한주간의 싱글챠드 중에 한 5곡 이상은 특별한 피쳐링으로 이루어진 그런 곡들이 많기 때문에 전반적인 음악 컨텐츠 성장을 위해서 무조건 해야된다고 생각을 하구요.  좀 제가 나서서 많이 보여주면 후배들이나 동료들이 나도 저런거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게 될 거 같구요.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아시아시장에서 국제적인 유닛 조합도 많이 생겨나지 않을까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지속적으로 계속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강타씨 팬들은 일단은 새로운 앨범을 많이들 기다리고 계실텐데..

사실은 중국에서 하반기에 드라마 촬영이 한편 있고, 그래서 앨범까지는 올해 안에 힘들더라도 디지털 싱글 정도를 제가 만들어서 공연으로 한국 팬여러분들하고 만나 볼 계획이 있습니다.


- 연기에 강타씨 뺏기는 거 아닌가요?

하하 그렇진 않구요. 저는 계속 연기를 해도 기본적으론 제가 가수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어떤 그런 부분들은 계속 지속적으로 가지고 나갈 거기 때문에.. 글쎄요, 다 제 모습이지만..그래도 저는 노래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릴 거 같아요.


- 강타씨가 후배가수들한테는 굉장히 좋은 롤모델이라고 하더라구요. 인기그룹 H.O.T의 일원으로 있을 때도 그렇고, 또 나와서 성공적으로 솔로활동 하는 것도 그렇고..후배가수들에게 어떤 영감을 주는 선배가 되고 싶으세요?

글쎄요..그냥 열심히 무언가를 하면, 잘 되고 그것이 성과를 얻고 안얻고를 떠나서 자기만의 어떤 무언가가 생기는구나라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그래서 제가 이루어낸 결과보다는 제가 정말 열심히 한 거 하나는 제가 제 자신한테도 자부를 하는데, 열심히 하면 성과를 떠나서 자신한테 생기는 그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은 그런 선배가 되고 싶구요.

글쎄요 지금 저를 모델로 삼고 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 활동하는 친구들이 제가 그 당시 활동할 때보다 훨씬 더 뛰어나요. 실력들도 뛰어나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훨씬 더 잘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을 하고 저같은 경우는 시기와 어떤 운을 좀 잘 타고나서 제가 가진 것들보다 조금 더 많이 여러분들이 사랑을 하주신 거 같구요. 지금 활동하는 친구들은 시기가 좋지 않아서 음반시장도 많이 힘들어서 그런 부분들 대문에 힘들게 활동을 하고 있지만 실력이나 열정 자체는 그 시절 저보다 훨씬 더 뛰어나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제가 해 줄 말은 없구요. (너무 겸손한 거 같아요) 열심히만 하시면 지금 그 실력으로 성장만 해주신다면 저보다 훨씬 더 큰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후배들이기 때문에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 조금 팬들이 걱정하고 있는 질문을 할께요. 올해초에 군입대를 위해서 연애를 미루고 있다는 그런 인터뷰를 하신 적이 있는데..

사실은 연애를 미루는 건 아니구요. 군대 때문에 가장 최근에 만났던 연인이랑 좀 문제가 많았어요. 그래서 군대를 앞두고 연애를 하는 건 그 여자분한테 큰 상처가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인터뷰를 했었던 거고.. 글쎄요, 다녀와야 하는 것이고 다들 다녀오시잖아요. 다녀와서도 또 열심히 활동할 수 있고 요새는 2년이라 길지도 않더라구요. 우리 같은 멤버였던 희준이형이 이제 곧 제대를 한다고 얘기를 들었는데 간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곧 제대란 생각이 들어요. 물론 안에 있는 사람들은 길다 그러더라구요. 근데 밖에서 느끼기에 그렇기 때문에  팬들이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금방 다녀와서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 언제쯤으로 생각하고 계세요?

내년 상반기 중에 생각을 하고 있어요.


- 워낙 바쁘게 지내셔서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일이 거의 없으실 거 같은데 혹시 딱 24시간 아무 것도 안하고 강타만이 하고 싶은 거를 다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고 싶으세요?

저같은 경우는 글쎄 하도 외국에 많이 있어서  집에 있을 시간이 없잖아요. 일년에 집에 있는 시간이 한 1/3  밖에 안되기 때문에 24시간이 정말 주어진다면 집에서 영화 보면서, 요리에도 제가 관심이 많기 때문에  집에서 해먹고 싶은 요리  해먹으면서 그렇게 하루종일 집에 있고 싶어요.


- 조만간 그렇게 즐길 수 있는 날이 와야할텐데 말이지요.

근데 얼마전에 중국 장기간 촬영 마치고 와서 한 이틀동안 그 시간을  가질 수가 있었어요. 굉장히 좋았었어요.


- 또 중국으로 나가세요, 곧?

네. 요번달에 일본 도쿄에서도  팬미팅이 하나 있고,  중국에서도 또 공연이 있고. 계속계속 왔다갔다. 예.


- 지면 통해서 강타씨 활발한 활동 소식 듣고 또 강타씨 국내활동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국내활동은 조만간 진짜 제가 좋은 음악으로 찾아뵙고 싶으니까요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좋은 음악 갖고 나타나겠습니다.


- 네. 기대할게요. 오늘 출연해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