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헤럴드팝
2016.12.28 17:17
그룹 H.O.T 출신 강타와 토니안이 편의점 요리의 신세계를 보여줬다.
강타, 토니안은 28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특별한 생방송을 진행했다. 다양한 편의점 음식이 놓인 주방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tvN '편의점을 털어라' 촬영 현장을 살짝 공개했다.
'편의점을 털어라'는 편의점 음식을 조합해 새로운 음식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담은 신개념 요리쇼다. 3부작으로 방송되며 이수근, 윤두준, 웬디와 강타, 토니안, 박나래, 딘딘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강타, 토니안은 매운 카레 우동, 'HOT 카레 우동'과 와인에 어울리는 떠먹는 피자 '피자 탐험 신비의 세계', 빠네 스파케티 '마늘 빵파게티'를 공개했다.
강타는 카레 우동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강타는 "카레와 짬뽕 소스를 섞으면 된다. 모두 편의점에서 사 온 것"이라고 자부했다. 토니안은 HOT 카레 우동을 맛보고 "해장에 기가 막히다. 밥과 함께 먹고 싶다"고 호평했다.
카레 우동은 강타가 사랑하는 메뉴였다. 강타는 "어느 날 술을 먹었는데 또 카레 우동이 생각이 나더라. 자주가는 집에 카레 우동을 맵게 해주실수 있냐고 해서 먹었는데 해장에 기가 막히더라. 그 이후로 카레 우동으로 해장하는 습관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강타와 토니안은 "혼자 사시는 분들 많지 않나. 간단하면서 맛까지 잡을 수 있는 요리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 지금 박나래와 딘딘이 이 방송을 보고 있다면 긴장하고 있을 것"이라고 호언 장담했다.
카레우동에 이어 와인에 어울리는 떠먹는 피자 만들기에 도전했다. 요리에 능숙한 강타에 주도 하에 양송이 스프, 김치, 치즈, 고구마 재료가 준비됐다.
강타는 "유로피안 음식처럼 떠먹는 음식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와인에 어울릴 만한 안주, 편의점에 산 음식들로 이런 걸 만들 수 있나 싶은 음식들을 만들겠다. 피자 도우가 없는 떠먹는 피자"라고 요리를 설명했다.
요리 과정이 공개됐다. 전자렌지에 데운 양송이 스프에 으깬 고구마를 섞었다. 잠시 맛을 본 토니는 "이거 대박이다"라며 놀라워 했다. 본격적인 모험이 시작됐다. 강타는 볶은 김치를 넣었고, 그 위에 치즈가루를 뿌렸다.
이번에도 성공적이었다. 토니안은 "볶음 김치가 들어가서 걱정했다. 신의 한 수는 아니더라도 생각보다 너무 괜찮다"고 극찬했다. 대신 비주얼의 개선은 필요해 보였다. 강타와 토니안은 "말도 안되는 느낌이야. 비주얼은 나아질 수 있다"며 확신했다.
이어 레드 와인에 에너지음료, 레몬 탄산음료, 과일 칵테일을 섞어 전자레인지에 돌린 특별한 와인 레시피도 선보였다. 토니안은 "와인을 데우는 걸 반대 하는데 이유가 있었다. 과일 향이 너무 향긋하다. 코로 느끼는 향과 혀로 느끼는 맛의 조화가 굉장히 좋다"고 평가했다.
와인에 어울리는 편의점 식 빠네 파스타에도 도전했다. 구운 식빵을 쌓아 올려 가운데를 파고 편의점 크림 파스타에 우유를 섞어 크림 파스타를 만들었다. 토니안은 "심각하게 맛있는 거 같다. 향이 미슐랭 느낌이다. 이탈리아나 프랑스에서 느낄 만한 향이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강타와 토니안은 "오늘 보여드린 레시피 중에서 어떤 레시피가 첫방송에 등장하게 될 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한편 tvN 새 예능 프로그램 '편의점을 털어라'는 2017년 1월 13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지난 24일에는 딘딘과 박나래 팀이 네이버 V앱을 통해 요리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황수연 기자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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