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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 "SM 아이돌 도쿄돔 공연, 부럽고 자극 됐다" 외

혀니나라 2018. 6. 9. 21:00



[출처] 조이뉴스24
          2011.09.05 06:00

강타, "SM 아이돌 도쿄돔 공연, 부럽고 자극 됐다"

가수 강타가 SM 소속 후배 아이돌의 도쿄돔 공연이 부럽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타는 4일 오후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SMTOWN LIVE WORLD TOUR)'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타는 "오랜만에 소속 아티스트들과 한자리에 함께 해서 기쁘고 일본에는 오랜만이라 의미가 있다. 특히 5만명 관객을 3회 연속 한다는 것이 처음이라고 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

강타는 "이번 공연을 함께 하고 지켜보면서 후배들이 부럽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저도 아이돌 그룹 멤버 출신이라서 '활발히 활동했을 때 이런 자리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강타는 이어 "후배들과 발전할 수 있는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자극도 됐고, 저 개인적으로도 많은 의미가 담긴 자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슈퍼주니어의 이특은 "강타 선배님이 아이돌이 부럽다고 칭찬해줬는데 지금 이 자리가 있는 것은 강타 선배님들을 비롯해 보아와 동방신기 등 선배들이 열심히 잘해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케이팝이 더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서울을 시작으로 LA, 도쿄, 상해, 파리 등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는 일본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도쿄돔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티켓 응모자 수만 60만명이 넘었던 이번 공연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1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일본 내 한국 아티스트 단일공연 사상 최대 규모로, SM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확인시키는 자리였다.

한편 SM은 오는 10월23일 미국 팝계 최고 권위의 공연장으로 평가받는 뉴욕 메디슨 스퀘어가든에서 공연을 개최하며 투어를 이어나간다.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カンタ、「SMアイドル東京ドーム公演、うらやましくて刺激された

グループH.O.T出身の歌手カンタが、SM所属の後輩アイドルの東京ドーム公演がうらやましいと話して注目を集めた。

カンタは、4日午後、東京ドームで開かれた“SMタウン ライブ ワールドツアー(SMTOWN LIVE WORLD TOUR)”記者懇談会で、このように明らかにした。カンタは、「久しぶりに所属アーティスト達と一ヶ所に一緒に集まることができて嬉しく、日本には久しぶりなので意味深いと思う。特に、5万人の観客を3回連続するということが初めてなので、大きな意味があると思う」と公演所感を伝えた。

カンタは、「今回の公演を一緒に行い見守りながら、後輩がうらやましいとたくさん思った。私もアイドルグループのメンバー出身なので“活発に活動していた時、こういう場があったらどうだったのだろうか”と考えた」と話した。 続いて「後輩達と共に発展し、よりよい姿をお見せできるように刺激もなったし、私個人的にも多くの意味がこもった場になったようだ」と話した。

スーパージュニアのイ・トゥクは、「カンタ先輩がアイドルがうらやましいと称賛したが、今この場があるのはカンタ先輩達をはじめとし、BoAや東方神起などの先輩たちが一生懸命活動されたおかげだと思う。K-POPがもっと愛されるようにする」と答えた。

一方、SMは10月23日、米国ポップ界最高権威の公演会場と評価されるニューヨークのマディソン・スクエア・ガーデンで公演を開催してツアーを続けさせる。

innolife.net


강타 “2년 안에 결혼하고 싶다..후배들에겐 없는 고민”

강타가 2년 내 결혼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9월 2일~4일 사흘간 일본 최대 공연장인 도쿄돔에서 'SMTOWN LIVE in TOKYO SPECIAL EDITION'이 개최됐다. 이번 공연에는 90년대 가수로서 전성기를 보낸 김민종과 한국 아이돌 열풍의 시작을 지폈던 H.O.T 출신 강타도 함께했다.

큰 형님으로서 강타는 마지막날까지 모두 공연을 마치고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관심도 높은만큼 책임감도 느낀다"며 "나는 파리 공연은 참석 못하고 오랜만에 도쿄에서 3일간 공연했다. 5만명 앞에서 3일간 했다는 게 감회가 새롭다. 예전에 내가 활발히 활동했을 때도 이런 경험을 못해봐서 후배들이 부러웠다. 모두에게 경사였던 날이라고 생각한다"고 제일 먼저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전세계적으로 K-POP 붐이 일어날 수 있었던 이유로 "현지화 전략이 많이 맞아 떨어졌던 거 같다"며 "아시아 각지에서 현지화 전략을 내세운 게 일반적인 한류보다 강한 점이 있지 않았나 싶다. 기본적으로 너무나 좋은 후배들, 컨텐츠, 음악이 부합됐고 모든 게 잘 맞아 떨어지지 않았나 싶다. 후배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선배로서 뿌듯해했다.

또 강타는 개인적 소원도 밝혔다. 그는 "제대하자마자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을 해서 한국에 거의 없었다. 사실 제대하자마자 연애해야지 했는데 여의치 않아서 못 했다"며 "내 소원은 단도직입적으로 2년 안에 결혼하고 싶다. 후배들이 갖고 있지 않은 고민이다"고 결혼적령기를 맞은 남자의 고민을 털어놨다.

뉴스엔 권수빈 기자 ppbn@





SM타운, '3단 업그레이드'로 새로운 팬덤 창출하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3단 업그레이드'가 15만 관객을 사로잡았다.

SM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SM타운 라이브 인 도쿄 스페셜 에디션'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규모, 구성, 가수들의 실력까지 모두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었다.

우선 규모 면에서는 지난 1월 도쿄 요요기 국립경기장에서 열렸던 'SM타운 라이브 인 재팬' 공연에 비해 6배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SM은 지난 1월 공연에 2만 4000명의 관객을 운집시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이번 공연에는 3일간 15만 명이 운집, 티켓 판매 수익만 265억 원을 기록했다. 또 닛칸스포츠 산케이스포츠 등 6대 스포츠지부터 아사히TV 후지TV 등 메인 매체에서 8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려 뜨거운 취재 경쟁이 벌어졌다. 무대 규모도 확장됐다. 300명의 스태프를 동원, 가로 92m, 높이 23m의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15m 길이의 T자형 무대를 설치했고, 82m 간격을 두고 돌출무대까지 준비해 아티스트들이 도쿄돔 내 모든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실력도 일취월장했다. 이번 공연에는 교통사고를 당한 소녀시대 수영과 군입대한 슈퍼주니어 강인-희철, 최시원은 참석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들을 제외한 36명(강타 보아 김민종 동방신기 소녀시대 샤이니 슈퍼주니어 에프엑스 천상지희 다나&선데이 J-min)의 출연진은 4시간 여에 걸쳐 56곡을 라이브로 소화하며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도 '팬들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무대를 즐겼다.

이들은 집게차 사다리차 와이어 등을 이용해 무대와 가까운 스탠딩석 관객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2층과 3층의 관객과도 가깝게 소통하려 노력했다. 다나는 '나 좀 봐줘'를 부르던 도중 돔 공연 특성상 소리가 심하게 울리는데도 팬들의 반응을 지켜보고자 인이어를 빼버렸다. 또 에프엑스와 슈퍼주니어는 각각 일본 정식 데뷔와 '슈퍼쇼4' 개최, 일본 팬클럽 정식 창단 등의 소식을 가장 먼저 팬들에게 전했다. 동방신기 역시 신곡 'B.U.T' 무대를 이번 공연을 통해 최초 공개하면서 기대감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구성 역시 달라졌다. 먼저 SM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SMP'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려 했다. 인트로 영상과 함께 'SMP 타임'이 시작됐다. 이들은 '쏘리쏘리(슈퍼주니어)' '라이징썬(동방신기)' '지(소녀시대)' '루시퍼(샤이니)' 등 궁극의 SMP를 보여줄 수 있는 음악을 아티스트별로 한 곡씩 차례대로 선보였다. 여기에 강타-에프엑스 설리의 '7989', 친 자매인 소녀시대 제시카와 에프엑스 크리스탈의 '틱 톡', 슈퍼주니어 신동 은혁과 샤이니 민호 키의 '에이요' 등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준비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시간 공연을 4시간으로 압축하다보니 집약적으로 SMP를 보여주기 위해 이런 형식을 취했다. 또 출연진이 돌아가며 나오니 관객도 지루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SM의 현지화 전략이 제대로 맞아떨어졌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점과 새로운 팬층을 확보했다는데 의의를 둘 수 있다. SM은 10년 전 보아가 처음으로 일본에 데뷔했을 때부터 현지화 전략을 채택해왔다. 때문에 한국에서 톱의 위치에 군림했던 가수들에게도 '데뷔'란 단어를 사용해왔고, 일본어로 된 노래로 활동을 진행했다. 그렇게 가수들을 알려온 결과는 '15만 명 동원'이란 신기록으로 나타났다.

강타는 "우리는 아시아 각지에서 현지화 전략으로 활동해왔다. 그래서 일반적 한류보다 관객 동원에서 강한 면이 있다"고 밝혔다. 슈퍼주니어 이특은 "예전엔 음악의 중심이 영국과 미국이었지만 비주얼과 음악, 현지화 3박자가 맞아떨어져 이수만 선생님 말대로 '아시아 1등이 세계 1등'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가장 큰 효과는 자연스럽게 생소한 그룹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 보아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은 이미 확고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톱스타다. 이들을 지지하는 팬덤에게 갓 데뷔한 샤이니나 데뷔를 앞두고 있는 에프엑스 등의 무대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팬층을 만들어 줄 수 있다.

김영민 SM 대표는 "SMP 타이틀곡과 콜라보레이션, 신곡까지 이어진 브랜드 콘서트 개최는 전 세계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하나의 채널이 된다면 잘 모르거나 데뷔를 안한 팀도 알릴 수 있고, 각 가수의 활동 영역을 확장시킬 수 있기 때문에 SM브랜딩을 열심히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SM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K-POP 시장 확대에 나선다. 먼저 10월 23일에는 미국 최고 권위의 공연장인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이어 샤이니는 신곡 '줄리엣' 일본어 버전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재팬 엘프를 창단한 슈퍼주니어는 오는 12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아시아 투어 '슈퍼쇼4'를 개최, 흥행몰이에 나선다. 동방신기와 에프엑스는 각각 내년 초 일본 전국 투어와 현지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꿈의 무대'라 할 수 있는 도쿄돔에 선후배 같이 무대를 꾸밀 수 있어 기뻤고 영광이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