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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이어 전경린 작가도 '표절의혹' 논란 중

혀니나라 2015. 6. 17. 22:18

 출처 : bridge경제
          2015.06.17 18:50

 


 신경숙 이어 전경린 작가도 '표절의혹' 논란

 

브릿지경제 정윤경 기자 = 신경숙 작가가 표절 논란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대표 여류작가인 전경린 작가 역시 17일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표절 의혹을 받은 작품은 그가 2007년에 발간한 ‘엄마의 집’ 이다. 논란이 된 구절은 주인공이 엄마와 떨어져 있는 동안 엄마를 그리워 하며 적어내린 시다.

 

이 시의 문장은 2001년 가수 강타의1집 앨범인 ‘나...세상...나 (I Will)-나의 이야기 두울’의 내레이션과 흡사해 누리꾼들로부터 표절 의혹을 사고 있다


다음은 논란이 된 부분이다.

 

아직은 작고 어린 내게 세상이 선물한 건
아직은 내가 이길 수 있을 만큼의 시련
내가 견딜 수 있을 만큼의 아픔과 고통
그리고 내가 참을 수 있을 만큼의 눈물
그것보다 더 큰 선물은 앞으로도 그럴 수 있다는 나의 믿음

(강타 1집 ‘Plolaris’ 앨범 중 ‘나…세상…나 (I Will)-나의 이야기 두울’. 2001년 8월)

 

 

아직은 작은 내게 세상이 허락한 건
작은 내가 견딜 수 있는 아픔과 고독
내가 이길 수 있을 만큼의 시련
그리고 내가 참을 수 있을 만큼의 눈물
그것보다 더 큰 선물은 앞으로도 내가 그럴 수 있다는 나의 믿음

(전경린 ‘엄마의 집’ 2007년 12월)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그대로 옮겨온 수준. 뻔뻔하다”는 반응과 “‘완전한 창작’은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우연의 일치다”는 반응으로 나뉘어 설전 중이다.

 

여류소설가인 전경린은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사막의 달’이 당선돼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황진이’(2004), ‘언젠가 내가 돌아오면’(2006), ‘최소의 사랑’(2012) 등이 있다.

 

정윤경 기자 v_v@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