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이 형님이랑, 유영진 형님이랑, 유이사님이랑 단둘이 녹음실에서 녹음을 했는데 '시간이 진짜 빨리 흘렀다'가 하나 있고 두번째는 뭔가 아쉬었던 부분을 좀 해결한 느낌이에요.
왜냐하면 그때 제가 고등학교 3학년 봄소풍을 갔다가 바로 녹음실을 갔는데 코감기 기운이 있는 거예요. 그 날 녹음을 끝내야되는 상황이어서 저는 20년넘게 그 노래를 제 콧소리 때문에 너무 괴로워하면서 들었거든요. 그 코감기 소리가 이번에 좀 해결한 거 같아서 좋았는데 유이사님께서 다 부른 걸 들으시더니 '코감기 걸렸을 때랑 다른 게 하나도 없다. 너는 해결했다고 느끼지만 나는 똑같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쨌든 그 때 당시에도 영진이 형님이랑 둘이서 일산 녹음실에서 녹음했던 기억이 나는데.. 좋더라구요. 왜냐하면 그 때 당시에 지금 제 나이를 상상한 적이 있었을거 아니에요? 저는 굉장히 다른 삶을 살고 있을거다 라고 생각을 했었을텐데 그래도 똑같이 음악을 하고 똑같이 그때 맺었던 인연의 형님과 같이 같은 곡을 녹음하고 있단 사실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더라구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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