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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남’ 강타, 천사표 견주 인정 “제대로 개천사”

혀니나라 2017. 7. 29. 13:50

출처 : 스포츠동아
         2017.07.29 09:49:00



‘개밥남’ 강타, 천사표 견주 인정 “제대로 개천사”


채널A ‘개밥주는남자 시즌2’ (이하 ‘개밥남’) 출연자들이 강타가 천사표 견주임을 인정했다.


29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개밥남’에서 강타는 반려견들의 피부 건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반려견용 머드팩을 준비한다. 거실에서 부엌까지 온 집안을 구석구석 비닐로 도배한 후 미니 풀장까지 만들며 2시간이 넘도록 머드 이벤트를 준비한 강타. 강타가 네 마리 반려견에게 각각 머드 마사지를 해주면서 머드 이벤트는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풀장을 탈출한 강아지들이 소파와 벽지 등을 진흙투성이의 난장판으로 만든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최현석, 박철민, 이근희 등 출연진들은 “와이프가 있었으면 3일은 밖에 나가 있어야 한다”, “이사 가는 게 낫겠다”, “도배를 새로 해야 된다” 등 아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머드 범벅이 된 가구와 벽지를 보고 강타는 당혹스러워했지만 이내 해탈의 경지에 오른 모습을 보여준다. 강타는 “기왕 이렇게 되니 마음이 편하다”라며 ‘개천사’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모습으로 반려견들을 대했다. 


이런 모습에 출연진들은 박수를 보냈고 최현석은 “강아지에 대해 아는 것 많고 잘하신다”라며 ‘리스펙’의 눈빛을 보냈다.


그러면서도 최현석은 머드 이벤트를 위해 거실에 깔아놓은 비닐 포장이 무용지물이 된 것에 대해 “마무리에 1퍼센트씩 비어 보인다”라고 우스갯소리를 던져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에 강타도 “사람이 살짝 틈이 있어야 한다”고 응수하며 본인의 빈틈 매력을 인정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