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 Norah Jones [Fall, 2009년]

2016.12.20 (화)

 

영국의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동화에는 브라우니라는 요정이 있대요.
엄마들이 잠든 사이에 청소를 해주고 그대신 냉장고에 들어있는 우유를 먹고 돌아가는

요정인데요. 엄마가 잠든 사이에 엄마가 해야  할 일을 대신 해주는 거죠.

야~ 진짜 이런 요정이 있으면 엄마들은 자기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텐데요.

브라우니 요정이니까요 한국 엄마들까지 도와주기는 힘들겠지요? 어..가족들이 조금씩 나눠서

브라우니의 역할을 하면 되겠죠?  저한테는 우리 엄마가 브라우니 요정이십니다. 제가 없는 사이에

냉장고를 가득 채워주고 가시거든요? 이런저런 반찬으로 가득 채워주고 가십니다.

잠들기 전에요 집안을 쭉 한번 살펴보세요. 우리 식구가 해야 할 일 중에 내가 좀 도와줄 게 뭐가 있을까?

뭔가 분명히 있을 겁니다.

자, 별밤은 이제 Norah Jones의 'December' 들으면서 마치도록 할게요. 다들 수고하셨구요.

감기 조심하세요. 요즘 감기 굉장하다고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별밤지기 강타였습니다.

내일 봐요.

▶ https://www.youtube.com/watch?v=P7iMftLqbeI

December

December come to me
I hope I can see
You not just in dreams

I will let you be
Why can't you believe
How much you really mean

December won't you come
Back with snow even sun
Don't say that it's done

I will carry you home
Take you from the loneliest
Place you have known

I will carry you home
Take me from the loneliest
Place I have kn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