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에서는 신인배우"…강타, 생애 첫 레드카펫 외
[출처] Dispatch
2012.06.17 10:41
"中에서는 신인배우"…강타, 생애 첫 레드카펫
강타가 배우로서 생애 첫 레드카펫을 밟았다.
강타는 지난 16일 오후 상해 그랜드 극장에서 열린 '15회 '상해 국제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그는 장동건을 비롯해 주윤발, 장쯔이, 장바이즈, 성룡 등 아시아 톱배우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했다.
이날 강타는 첫 상해 레드카펫임에도 불구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팬들에게 가볍게 손을 흔들어주며 남다른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취재진의 카메라를 보며 매너있는 포즈를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한편 강타는 국내에서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중국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Dispatch=김수지기자
강타 먼저 인사건넨 성룡에게 “내 우상은 여전히 멋졌다” 감탄
강타가 성룡과의 따뜻한 일화를 공개했다.
강타는 6월 1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상해국제영화제에서 안녕하세요라고 먼저 인사를 건네신 친절한 성룡님. 내 어릴 적 우상은 아직도 멋졌다”라는 글과 함께 시상식 무대 위에서 성룡과 악수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강타의 멘션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룡은 정말 겸손한 스타”, “성룡이 우상이던 소년은 어느새 우상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아시아스타가 됐군”, “두 사람의 훈훈한 모습. 정말 멋지다”, “강타가 중국에서 인기가 정말 많다던데”, “강타가 나오는 중국판 ‘시크릿가든’ 기대 중”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강타는 6월 16일 오후 상해에서 열린 ‘제15회 상해 국제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강타는 중국판 ‘시크릿 가든’인 ‘비밀화원’에 캐스팅된 소식이 알려지며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엔 이나래 기자 nalea@
"아시아 ★들의 축제"…상해영화제, 화려한 개막
상해의 토요일 밤 열기는 뜨거웠다. 아시아의 별들이 총집합한 덕분이었다. 한국, 중국, 일본 등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축제를 즐겼다.
지난 16일 오후 6시 30분 상해 그랜드 극장에서 제15회 상하이 국제 영화제'가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날 레드카펫에는 약 300명이 넘는 취재진들이 몰렸다. 또한 레드카펫 주변에는 각국의 아시아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무엇보다 한류의 위상을 입증한 자리였다. 장동건, 한채영, 강타가 주연배우 자격으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레드카펫 단골손님 김기덕 감독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었다. 한류스타들이 등장할때 마다 뜨거운 함성소리가 터져나왔다.
중화권 대표 배우들의 모습도 만날 수 있었다. 성룡을 비롯해 주윤발, 양조위, 장쯔이, 장바이즈, 조미, 리빙빙 등이 대거 참석했다. 여기에 '일본' 히로스에 료코, '할리우드 스타' 헤더 그레이엄, 아론 에크하트 등도 자리를 빛냈다.
◆"뜨거운 한류, 그보다 뜨거운 별"
뜨거운 한류. 그 포문을 연 이는 장동건이었다. 검은 보타이로 포인트를 준 정장을 입고, 완벽한 수트맵시를 뽐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눈에 띈 것은 그의 레드카펫 매너. 카펫 위를 걷는 내내 팬들을 향해 환한 미소와 손인사를 날렸다.
이어 강타가 등장했다. 영화 '비밀화원'의 출연진들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들은 팬들과 일일히 눈을 마주치는 등 팬서비스의 진수를 선보였다. 서로간의 다정한 분위기도 눈길을 끌었다. 포토월에 오를때까지 서로의 손을 놓지 않았다.
한채영도 집중 플래쉬 세례를 받았다. 포토월에 설 때까지 왼쪽 손을 내려놓지 않았다.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천천히 걸었다. 김기덕 감독은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현장을 찾은 팬들의 모습을 개인 카메라에 담아 추억으로 남겼다. (중략)
한편 상해국제영화제는 중국국무원과 국제제작자협회에서 허가한 중국 유일의 국제영화제다. 1993년 10월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다 2001년부터는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매년 6월 상해에서 열린다. 올해는 오는 24일까지 개최된다.
Dispatch=강내리기자